"너를 사랑해. 싫어한다니, 말도 안 돼."
유랑 극단에서 아버지와 함께 광대로 활동하는 어린 소년, 엘리오. 그는 어느 날 귀족의 초대로 방문한 데 칸토레 백작가에서 백작의 막내아들, 라파엘을 만나게 된다. 서로 접촉하는 것조차 허락되지 않는 신분 차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두 소년은 서로에게 지극히 끌리고, 결국 서로가 넘볼 수 없는 곳까지 치닫고 마는데···. 사랑은 언제까지나 무기일까? 사랑이라는 개념에 기한이 존재한다면, 우리는 언제까지 가장 지극한 사랑을 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