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모빌리티 혁신의 역사에서 출발해 다가오는 UAM·AAM 시대를 조망합니다. 과거의 이동 혁신이 어떤 과정을 거쳐 새로운 시장과 산업을 만들었는지 먼저 살펴보고, 그 흐름을 바탕으로 미래 모빌리티의 변화 방향을 짚어봅니다. 미래 모빌리티에 관심 있는 일반 독자부터 투자자, 자동차·부품·배터리 기업의 임직원, 정책 담당자, 대학생까지 폭넓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어려운 기술은 쉽게, 산업의 흐름은 흥미롭게 풀어냈습니다. UAM·AAM의 핵심 기술과 산업 변화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 AI 생성 이미지를 활용해 독자의 이해와 몰입도를 높였습니다.
책의 1부에서는 먼저 모빌리티 혁신의 역사로 시선을 돌립니다. 콜럼버스와 정화의 대양 항해, 제임스 와트의 증기기관 상업화, 헨리 포드가 연 마이카시대, 윌리엄 보잉의 항공 운송 개척,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와 스페이스X까지 시대를 바꾼 장면들을 따라갑니다. 이들의 여정을 통해 새로운 이동수단이 어떻게 등장하고, 기존 질서와 충돌하며, 새로운 시장과 산업을 만들어 왔는지 살펴봅니다. 단순한 인물 소개가 아닙니다. 기술과 자본, 제도와 기업가정신이 결합해 새로운 이동의 시대를 만들어 가는 과정을 추적합니다.
이러한 역사적 흐름을 바탕으로 2부에서는 “다음 모빌리티 혁신은 어디에서 오는가?”라는 질문을 던집니다. 탄소중립과 전기동력의 부상에서 출발해 eVTOL 스타트업의 도전, 감항인증이라는 높은 장벽, 중국의 저공경제 전략, 배터리가 요구받는 성능과 한계, 에너지 패권과 배터리 대안 기술을 차례로 살펴봅니다. 조비(Joby), 아처(Archer), 베타(BETA), 이항(EHang) 등 주요 기업이 어디까지 왔는지도 함께 분석합니다. UAM·AAM 산업의 어제와 오늘, 현시점의 핵심 이슈에 관해 통찰력을 제공합니다.
3부에서는 다시 한국 자동차·부품업계로 시선을 돌립니다. ‘UAM·AAM이 만들어 갈 산업 변화’와 ‘성숙기 UAM·AAM 시대에서 AI가 맡게 될 역할’을 분석합니다. 이어 ‘자동차·부품업계가 기존 역량을 바탕으로 진입할 수 있는 분야’를 구체적으로 제시합니다. 완성 기체 개발에만 초점을 맞추지 않고 전기추진, 배터리·충전, 열관리, 센서, 정밀부품, 예측정비, 운용 플랫폼 등 현실적인 진입 가능성이 있는 영역을 세부적으로 살펴봅니다. 한국 자동차·부품업계가 축적해 온 경쟁력을 UAM·AAM 산업으로 어떻게 확장하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 수 있는지 제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