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오늘 너무너무 행복했어.”
어린아이의 풋풋한 눈높이와 엄마의 다정한 시선이 만나 완성된 가슴 따뜻한 가족 여행기
아이들과 처음 떠났던 설렘 가득한 제주도 비행기 여행부터, 3대가 함께해 더욱 풍성했던 일본 후쿠오카에서의 추억까지. 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가족이 함께 길을 나서며 쌓아 올린 보석 같은 순간들을 담았습니다.
중학교 1학년 아이가 써 내려간 글 속에는 여행지에서 느낀 풋풋함과 솔직함이 생생하게 살아 숨 쉽니다. 유자 간장의 신기했던 맛, 우비를 입고 비를 맞으며 씩씩하게 건너던 현수교, 웅장한 건담 피규어 앞에서 질렀던 탄성까지…. 때로는 엉뚱하고 때로는 다정한 아이의 시선은 여행의 소소한 재미를 선사합니다.
그 뒤로 이어지는 엄마의 글은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 이유식을 챙기던 초보 엄마 시절을 지나 어느새 훌쩍 자란 아이들을 바라보며 느끼는 그립움과 감사함. 돌이켜보면 고단하기도 했지만, 아이의 한마디에 피로가 눈 녹듯 사라지던 그 모든 순간들이 모여 진짜 '엄마'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담하게 고백합니다.
"우리의 행복했던 시간은 엄마보다 기억력이 좋은 너희 마음속에 영원히 남아 있겠지?"
시간이 흘러 모습은 변해도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함께 나눈 웃음과 온기는 결코 사라지지 않습니다. 이 책은 지나간 추억을 가만히 꺼내어보고 싶은 모든 부모와 아이들에게 다뜻한 위로와 미소를 선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