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자의 하루는 생각하는 시간보다, 찾고 옮기고 맞추는 시간이 더 깁니다."
밤 아홉 시의 연구실. 실험도 세미나도 끝났는데 포스트잇에는 리뷰어 응답문, 받아 둔 논문 PDF 정리, 설문 데이터 전처리, 연구비 증빙 영수증이 남아 있습니다. 판단은 금방인데 손이 오래 걸리는 일들이 연구자의 저녁을 먼저 가져갑니다.
이 책은 그 시간을 돌려받는 방법을 다룹니다. 챗봇에게 묻고 답을 복사하는 수준이 아니라, 내 논문 폴더와 데이터 파일을 직접 읽고 문헌표·분석 결과·연구계획서를 파일로 만들어 주는 AI 연구 비서 '클로드코드'를 연구실 책상에 들이는 법입니다. 대신 써 주는 책이 아닙니다. 해석과 주장, 그리고 연구자의 이름으로 나가는 모든 판단은 끝까지 연구자의 몫으로 남깁니다.
내 논문 서재, 데이터 분석·통계, 논문 집필, 투고·심사 대응, 학회 발표·연구 알리기, 연구과제·제안서, 연구행정·연구실 운영까지. 국제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하고 박사과정에서 연구를 이어가는 저자가 가상의 연구 데이터셋으로 직접 실행해 검증한 42개의 실전 레시피를, 복사해 바로 쓰는 프롬프트와 함께 담았습니다. 코딩은 전혀 몰라도 됩니다. 기본 명령 딱 7개만 익히면, 나머지는 필요한 장을 펼쳐 따라 하는 요리책 구성입니다.
대학원생부터 연구책임자까지, AI 사용 진술과 공개 의무가 요구되는 시대에 맞춰 연구자 레드라인과 검증 절차를 기능보다 앞에 두었습니다. 한 번 만들어 계속 재사용하는 나만의 연구 도구까지 이어지면, 연구의 흐름을 지켜주는 비서가 됩니다.
해결은 에이전트가, 정의는 우리가.
■ 이 책이 다루는 일
? 논문 PDF 대량 정리, 폴더째 문헌표 하나로, 선행연구 지도와 연구 공백 찾기 (내 논문 서재)
? 데이터 첫 만남부터 가설검정·회귀·질적 코딩, 재현 패키지까지 (데이터 분석·통계)
? 논리 흐름 점검, 초안 보조, 영문 교정, 표·그림·참고문헌 정합성 (논문 집필)
? 저널 선정·셀프 심사·인용 수치 검증·리뷰어 응답문, 학회 초록·슬라이드·포스터 (투고와 발표)
? 공고 분석·예산 검산·HWP 연구계획서 자동 채움, 연구비 증빙·IRB 서류·랩 운영 (연구과제와 행정)
? 한 번 만들어 계속 재사용하는 나만의 스킬·예약 브리핑·연구 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