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은 세계를 정복했다.
그런데 케이팝의 주인은 누구인가?
세계적인 스타가 된 아티스트, 수백만 장의 앨범 판매, 글로벌 차트를 휩쓰는 음악과 거대한 팬덤. 우리는 이를 ‘K-POP의 성공’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그 성공은 누구의 것이며, 그 결과는 결국 누구에게 남을까?
『누가 K-POP을 소유하는가』는 화려한 무대 뒤에서 실제로 움직이는 계약·정산·저작권·IP의 구조를 통해 이 질문에 답하는 책이다. 한 곡이 탄생해 팬에게 도달하기까지 아티스트와 기획사뿐 아니라 작곡가, 작사가, 프로듀서, 유통사, 플랫폼, 투자자 등 수많은 주체가 참여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저작권과 저작인접권, 마스터권을 비롯한 다양한 권리가 만들어지고 나뉜다. 그래서 무대의 주인공인 아이돌이 반드시 IP의 주인은 아니기도 하다. 저자는 20여 년간 엔터테인먼트 현장에서 계약과 정산, 권리 문제를 다뤄 온 경험을 토대로 K-POP이라는 거대한 산업을 ‘누가 만들었는가’가 아니라 ‘누가 무엇을 소유하는가’라는 관점에서 들여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