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봄마다, 사람이 낸 작은 불은동해안을 집어삼켰고,우리는 같은 실수를 반복했다.조선왕조실록부터 오늘까지 이어진대한민국 산불의 불편한 진실무엇이 산을 태우는가왜 같은 실패가 반복되는가산불의 진짜 원인을 현장에서 찾고현장의 언어로 정책을 다시 쓴다!40년 650건 현장 추적, 그 전문가가 밝히는대한민국 산불의 진실과 새로운 대응 전략산불은 단순히 바람이 강해서 커지는 재난이 아니다. 작은 불씨를 놓치고 같은 실패를 반복할 때 비로소 사람과 마을을 위협하는 국가적 재난으로 이어진다. 산림청 산불전문가 1기로 활동해 온 저자는 2012년부터 전국 650여 곳의 산불 현장을 직접 조사하며 발화 원인과 확산 과정, 대응의 문제점을 기록해 왔다. 강릉과 고성, 울진, 홍성, 의성 등 대한민국을 뒤흔든 대형산불 현장을 누비고, 지구를 열여섯 바퀴에 이르는 거리를 달리며 축적한 현장 경험과 과학적 분석을 바탕으로 보고서와 통계만으로는 드러나지 않는 산불의 진실을 담아냈다.이 책은 인류와 불의 역사부터 조선왕조실록의 산불 기록, 현대 산불의 변화와 대응의 현실까지 폭넓게 살펴본다. 특히 40여 년간 반복된 대형산불 사례를 통해 대응체계의 한계를 짚고, 기후변화와 산림환경의 변화 속에서 산불이 어떻게 국가적 복합재난으로 바뀌고 있는지, 무엇을 바꾸어야 더 안전한 미래를 만들 수 있는지를 제시한다. 산불을 단순한 자연재난이 아닌 우리가 이해하고 대비해야 할 국가적 재난으로 바라보게 하는 이 책은, 대한민국 산불의 진실을 밝히고 새로운 산불 대응의 방향을 제시하는 현장보고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