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추 시대, 다섯 패자가 천하를 호령하다!
주나라 왕실의 권위가 바닥으로 떨어지자, 곳곳에서 힘센 제후들이 욕망을 품고 고개를 들기 시작한다. 나라의 기틀이 흔들리고 천하가 서서히 혼란에 빠져드는 춘추 시대의 막이 오른 것이다. 오나라의 왕 부차는 장작더미에서 잠을 자며 뼈를 깎는 복수를 다짐하고, 월나라의 왕 구천은 굴욕을 참으며 쓰디쓴 쓸개를 핥는다. 훗날을 도모하며 칼을 갈던 두 인물의 치열한 승부, 그리고 혼란스러운 시대를 틈타 천하를 호령했던 다섯 명의 패자들의 불꽃 튀는 야망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