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 나라가 힘을 합치면 진나라도 두렵지 않습니다!”
춘추 시대를 지나 거대한 전쟁의 소용돌이인 전국 시대가 열린다. 이제는 단순히 힘센 제후들의 다툼을 넘어, 일곱 나라가 천하를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승부를 펼친다. 일곱 나라의 다툼 뒤편에는 말 한마디로 천하의 판도를 뒤흔드는 재능 있는 유세객들이 등장하는데…….
천재 외교가 소진은 진나라에 대항하기 위해 여섯 나라가 힘을 합치는 '합종책'을 펼치고자 한다. 이에 맞서 장의는 여섯 나라의 동맹을 끊어 내려는 '연횡책'으로 거꾸로 판을 뒤집어 버린다. 한 치의 양보도 없는 팽팽한 다툼 속에서, 과연 누구의 지혜가 천하를 거머쥐게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