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을 눈으로 담고, 손으로 새기며, 오감으로 주님을 만나는 여정으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동행노트』는 말씀을 ‘듣는 것’에 익숙해진 신앙에 ‘읽고, 쓰고, 나누는’ 감각을 되돌려주는 말씀 동행 노트다. 저자는 이것을 ‘오감(五感)의 큐티’라 부른다. 눈으로 스쳐 지나가던 단어가 손끝을 거쳐 영혼의 뼈대를 이루고, 귀로만 흘러가던 음성이 손이 움직이는 속도에 맞춰 천천히 심장에 내려앉는 경험. 말씀 한 구절을 정성스레 종이 위에 옮겨 적는 짧은 정적의 시간은 분주한 세상의 소음을 잠재우고, 나와 주님만이 대면하는 가장 은밀한 골방이 된다.이 책의 뼈대는 ‘올포원(All4one) 말씀프로젝트’다. 온 교회가 한 주간 같은 말씀을 네 걸음으로 함께 따라가는 구조다. ①동행읽기 - 그날의 한 장을 읽고 핵심 구절을 직접 적는다. ②동행큐티 - 말씀 요약을 따라 묵상하고, 함께 나눌 질문에 답하고, 동행기도로 마무리한 뒤 나의 기도를 쓴다. ③주일설교노트 - 한 주간 걸어온 본문 위에서 선포되는 강단의 말씀을 정리한다. ④동행나눔노트 - 목장(소그룹)에 모여 감사와 말씀과 삶을 나누고 서로를 위해 중보한다. 개인의 묵상이 공동체의 언어가 되고, 공동체의 나눔이 다시 개인의 기도가 되는 순환이다.제1권은 창세기 1장부터 50장까지를 하루 한 장, 주 5일, 10주 과정으로 담았다. 창세기는 모든 것의 ‘시작’을 다루는 책이다. 세상이 어디서 왔고, 왜 이렇게 망가졌으며, 하나님이 그것을 어떻게 회복하기 시작하셨는지를 말한다. 저자는 각 장을 하나의 주제어(형상·안식·복음·예배·동행·은혜·언약·부르심·믿음·섭리·용서…)로 붙잡아, 고대의 이야기가 오늘 우리의 자리에 어떻게 닿는지를 짧고 단단한 문장으로 풀어낸다.완주해야 할 의무의 시간이 아니라, 선한 목자가 푸른 풀밭과 잔잔한 물가로 예비해 두신 선물의 시간. 하루 한 장, 무리하지 않고 주님의 시선이 머무는 곳에 나의 시선을 맞추며 한 걸음씩 걸어가면 된다. 개인 묵상은 물론 목장·구역·소그룹 교재, 새신자 정착 과정, 가정예배 교재로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