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랑 사귀고 싶어 했다고? 언제.”
자발적 아싸 도수정과 고단수 여우 차승현의 밀당 로맨스
연서대학교 문예창작과 도수정. 로맨스 소설 공모전에서 다수 수상할 만큼 남녀 사이의 감정은 누구보다 잘 써내지만, 정작 현실에서는 연애와 거리가 멀었던 그녀의 인생에 고단수 여우 차승현이 나타났다. 친구 대신 나간 과팅에서 처음 만난 차승현. 딱 봐도 인싸에 여자들에게 인기 많은 승현과 자신이 가까워질 일은 없을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거침없이 다가오는 승현이 자꾸만 신경 쓰이고, 또 이상하게 싫지만도 않다. 그렇게 수정의 호기심은 어느새 호감이 되고, 썸이라고 생각했던 두 사람의 관계는 승현의 갑작스런 한마디에 파탄이 나버린다. “내가 너랑 사귀고 싶어 했다고? 언제.” 그렇게 두 사람의 관계는 끝나버린 줄 알았다. 하지만 전세 사기를 당해 목돈이 필요해진 수정은 공모전 수상을 위해 그를 소설의 소재로 쓰기로 결심하고, 관찰을 위해 다시 연락하게 되는데… 어장인지 썸인지 알 수 없는 두 사람의 관계는 어디로 향하게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