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차리는 여자』는 타인의 마음을 살피고 돌보는 상담자들이 정작 놓치고 있었던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이야기다.
상담하고 교육하며 수많은 사람의 감정과 상처를 마주해 온 네 명의 저자는 자신의 삶과 관계, 상처와 감정을 솔직하게 풀어낸다.
우리는 다른 사람의 표정과 말에는 민감하면서도 정작 자신의 마음이 보내는 신호에는 무심할 때가 많다. 괜찮다고 생각했지만 몸은 지쳐 있고, 관계에서 서운함을 느끼면서도 표현하지 못하며, 타인을 이해하려 애쓰면서 자신에게는 충분한 위로를 건네지 못한다.
이 책은 이러한 순간들을 ‘알아차림’이라는 시선으로 바라본다. 나의 감정을 알아차리고, 관계 속에서 반복되는 모습을 발견하고, 과거의 상처와 현재의 나를 연결하면서 자기 자신을 조금 더 깊이 이해해 가는 과정을 담았다.
완벽한 상담자의 이야기가 아니다. 흔들리고, 아파하고, 때로는 지치면서도 다시 자신의 마음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상담자뿐만 아니라 자신의 마음을 이해하고 돌보고 싶은 독자에게 이 책이 자신의 삶과 마음을 가만히 들여다보는 작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