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1년생, 1985년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1987년 연세대학교 대학원 석사(국어학). 1994년 연세대학교 대학원 박사(국어학). 1991년 3월 ~ 1995년 2월 서원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전임강사, 조교수. 1995년 3월 ~ 2026년 8월 서울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조교수, 부교수, 교수.
책 소개
분야국어 외국어 사전
문명이 꽃을 피운 까닭은 선조들이 소통을 통해 협력하고 후손들에게 지식과 지혜를 전수했기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소통의 근본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말 즉 언어에 있다. 우리 한국인들에게 언어는 일차적으로 국어를 의미한다.
넓은 의미의 국어문법은 국어의 설계도라고 할 수 있다. 국어가 만들어지면서 함께 만들어진 설계도이고 조직도인 것이다. 다만 기계나 건물의 설계도와 달리 국어의 설계도인 국어문법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생각 안에 무형의 실체로 존재할 뿐이다. 우리는 때때로 자세히 설명된 명시적인 국어문법을 간절히 필요로 한다. 잘못된 표현이 왜 잘못된 것인지 파악하여 잘못된 부분을 고치기 위해 국어문법이 필요할 때가 있다. 또한 국어를 배우고 있는 외국인 학습자들에게 국어의 체계를 심어주기 위해서 국어문법을 필요로 하기도 한다. 아울러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인 인공지능(AI)의 개발과 활용을 위해서도 국어문법이 필요할 수 있다.
이렇게 넓은 의미의 국어문법 체계 중에서, 의미를 가진 요소들의 결합 규칙 체계만을 따로 떼어내 국어문법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 책에서는 이렇게 다소 좁은 의미의 국어문법을 살펴보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