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에 생명이 있을 가능성과 실제로 생명을 발견했다는 주장은 얼마나 다를까요.
이 책은 그 사이에 놓인 관측, 해석, 대안 설명, 독립 검증의 과정을 따라갑니다.
화성의 유기물과 암석 무늬에서 시작해 유로파와 엔셀라두스의 바다, 타이탄의 복잡한 화학을 살펴봅니다.
이어 외계행성 대기에 남은 빛의 흔적과 전파망원경이 수집한 후보 신호를 같은 증거의 기준으로 읽습니다.
낯선 용어를 외우는 데서 멈추지 않고, 무엇을 측정했으며 무엇은 아직 추론인지 문장을 나누는 방법을 배웁니다.
K2-18 b 대기 논쟁과 프록시마 방향의 blc1 신호처럼 기대와 검증이 엇갈린 실제 사례도 다룹니다.
가상 숫자로 진행하는 계산 연습은 드문 사건의 양성 판정과 무검출 결과를 해석할 때 생기는 함정을 드러냅니다.
마지막에는 탐사 임무의 선택, 행성 보호, 발견 이후의 소통을 연결하며 우주의 질문이 지구의 책임으로 돌아오는 지점을 생각합니다.
2026년 9월 4일을 기준으로 확인된 자료를 반영했으며, 확인되지 않은 생명 발견을 사실처럼 말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