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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아부슬 우토콴의 운명
글쓴이
클라크 애슈턴 스미스 저
출판사
바톤핑크
출판일
2026년 9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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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소설
「아부슬 우토콴의 운명」은 ‘하이퍼보리아 연작’에 속합니다. 스미스가 남긴 이 단편의 시놉시스에 따르면, 원래 ‘오탈(Ootal) 우토콴’이었던 등장인물이 나중에 ‘아부슬 우토콴’으로 수정되는데요. 배경도 하이퍼보리아의 두 번째 수도인 ‘우줄다롬’이었다가 첫 번째 수도 ‘코모리옴’으로 바뀝니다. 이 시놉시스를 인용하면 이렇습니다. “우줄다롬의 부유한 고리대금업자, 오탈 우토콴은 거리에서 늙은 거지가 구걸하는데도 적선 베풀기를 거부한다. 그러자 그 거지는 오탈 우토콴의 앞날에 닥칠 운명에 관해 난해하면서도 불길한 예언을 한다. 이 예언은 실현된다. (이하 생략)” 마지막에 우토콴의 기묘한 운명을 결정짓고 예언을 실현하는 존재는 크툴루 신화에서 익숙한 ‘차토구아’입니다.

스미스는 이 단편을 《스트레인지 테일스》에 먼저 보내는데요. 《위어드 테일스》의 편집장인 라이트가 이 단편에 대해 너무 환상성이 강하다고 여길까봐 지레 걱정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결과는 스미스의 예상과 반대로 《스트레인지 테일스》가 거절하고 《위어드 테일스》가 받아들입니다. 짧은 분량으로 소품에 가깝지만 스미스의 작품을 통틀어 여러 앤솔러지에 가장 빈번하게 수록되는 단편 중에 하나입니다. 스미스도 자신의 대표선집을 꾸릴 때마다 이 단편을 늘 수록하려고 한 것으로 봐서 가볍게 여기진 않았나 봅니다.
__미스터고딕 정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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