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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터, 그 아름다운 만행 : 강원도 경상도 편
글쓴이
이지누 저
출판사
호미
출판일
2006년 3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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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지누

한국 문화를 섬세한 눈으로 톺아보며 글과 사진으로 기록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80년대 후반, 구산선문 답사를 하며 불교문화를 익히기 시작했으며, 1992년에 발간된 《나말여초의 선종사상사 연구》(이론과 실천, 추만호)에 사진작업을 했다. 그리고 퇴옹 성철스님 다비식을 시작으로 지금껏 큰 스님들의 다비식을 기록해 오고 있다. 2001년에는 한국 문화를 깊이 있게 다룬 계간지인 《디새집》(열림원)의 편집인으로써 창간을 주도했다. 그 후 〈불교신문〉의 논설위원을 지냈으며, 지금은 나라 안 폐사지에 대한 기록은 물론 동아시아 전반에 걸쳐 산재한 마애불의 기록 작업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불교문화 외에 민통선 지역이나 비무장지대 그리고 한강에 대한 인문학적인 조사와 사진기록을 하고 있으며, 이 땅의 순정한 민초들에 대한 작업도 이어 오고 있다. 그동안 펴낸 책으로는 《우연히 만나 새로 사귄 풍경》(샘터), 《절터, 그 아름다운 만행》(호미), 《잃어버린 풍경 1.2》(호미), 《이지누의 집 이야기》(삼인), 《관독일기》(호미) 들이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
터와 주춧돌 정도만 남아있는 절터를 성심을 다해 더듬어 본 기록을 글과 사진으로 묶었다. 첫 번째 권인 '강원도 경상도 편'은 2005년 3월부터 2005년 12월까지 불교신문에 같은 제목으로 매주 연재한 41곳의 대표적인 폐사지 중에서 다시 추리고 보태어 강원도, 경상도의 절터 25곳을 실었다.

빈 절터에서마다 지은이는 인적 없는 그 곳의 쓸쓸함에 사로잡혔고, 그리하여 새벽부터 밤이 이슥하도록 더러는 밤을 지새면서까지 한 곳에 머물곤 하였다. 절터의 무엇이 그토록 지은이를 붙들어맨 것일까. 사람들의 인적마저 끊긴, 적막함뿐인 절터는 사색의 공간으로 더없이 적당하였고, 또한 그곳에서의 여유로움과 자유로움은 남들이 보지 못한 찰나의 아름다움까지 발견하였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 책에 실린 사진 218점은 절터 한곳 한곳을 계절을 달리하여 잦은 걸음과 오랜 기다림 끝에 포착해 낸 사진들이라서 귀하기 이를 데 없다. 깨달음을 좇는 구도의 마음으로 담아낸 그 사진들의 아름다움이야 더 말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책의 말미에는 폐사지를 답사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길을 친절하게 안내하는 길라잡이도 마련해 놓았으며, 2004년 10월부터 시작된 이지누의 작업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져 둘째 권 '경기도 충청도 전라도 편'과 세째 권 '경주 편'도 잇달아 출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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