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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무렵에 면도하기
글쓴이
무라카미 하루키 저
출판사
비채
출판일
2026년 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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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무라카미 하루키

1949년 교토에서 태어나 와세다대학교 문학부를 졸업했다. 1979년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로 군조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데뷔했고, 1982년 장편소설 『양을 쫓는 모험』으로 노마문예신인상을, 1985년에는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로 다니자키 준이치로상을 수상했다. 1987년 『상실의 시대』(원제: 노르웨이의 숲)를 발표, 유례없는 베스트셀러 선풍과 함께 하루키 신드롬을 일으키며 세계적인 작가로 떠올랐다. 1994년 『태엽 감는 새』로 요미우리문학상을 수상했고, 2005년 『해변의 카프카』가 아시아 작가의 작품으로는 드물게 뉴욕타임스 ‘올해의 책’에 선정되었다. 그 밖에도 『스푸트니크의 연인』 『댄스 댄스 댄스』 『국경의 남쪽, 태양의 서쪽』 『먼 북소리』 『이윽고 슬픈 외국어』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1Q84』 『기사단장 죽이기』 등 많은 소설과 에세이가 전 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2006년에는 엘프리데 옐리네크와 해럴드 핀터 등의 노벨문학상 수상자를 배출한 바 있는 프란츠 카프카상을 수상했고, 2009년에는 이스라엘 최고의 문학상인 예루살렘상을, 2011년에는 스페인 카탈루냐 국제상을 수상했다. 또한 2012년 고바야시 히데오상, 2014년 독일 벨트문학상, 2016년 덴마크 안데르센문학상을 수상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오늘도 '무라카미 라디오'에 주파수를 맞춰보세요
100컷의 일러스트와 만나는 무라카미 하루키 대표 에세이

"독자가 실제로 읽고 어땠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나는 좋아하는 것을 마음대로 쓸 수 있어 아주 즐거웠습니다. 여기 모은 글들이 세상에 도움이 된다거나 하는 일은 거의 없겠지만, 즐겁게 읽어주신다면 그리고 조금이라도 개인적으로 도움이 된다면 나로선 무엇보다 다행입니다." _무라카미 하루키

《저녁 무렵에 면도하기》는 패션잡지 〈앙앙(anan)〉에 연재된 '무라카미 라디오'의 첫 번째 단행본이다. 2000년 3월부터 2001년 3월까지 일 년 동안 연재된 50편의 글을 한데 엮어, 음식과 음악, 여행과 사랑, 고양이와 야구, 습관과 취향에 이르기까지 일상을 둘러싼 크고 작은 이야기를 담았다. 거창한 사건도, 특별한 교훈도 없다. 대신 저녁 무렵에 하는 면도의 매력부터 갓 튀겨낸

도넛의 선의, 체중계에 대한 엉뚱한 연민까지, 무심코 지나칠 법한 장면에서 이야기를 길어 올린다. 때로는 사소한 일을 제법 진지하게 궁리하고, 때로는 엉뚱한 질문을 던지며, 때로는 자신의 실수와 부끄러운 순간을 슬그머니 털어놓는다. 특히 이 책에는 오하시 아유미의 동판화가 에피소드마다 2컷씩 함께 수록되어 있다. 담백하면서도 유머러스한 그림이 또 하나의 리듬을 더하며, '무라카미 라디오'만의 독특한 세계를 완성한다. 이후 '무라카미 라디오'는 《채소의 기분, 바다표범의 키스》와 《샐러드를 좋아하는 사자》로 이어졌고, 처음 출간된 지 스물다섯 해가 훌쩍 넘은 지금까지도 무라카미 하루키의 대표 에세이로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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