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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
글쓴이
정호승 저
출판사
비채
출판일
2006년 3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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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정호승

1950년 경남 하동에서 태어나 대구에서 성장했으며, 경희대 국문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1972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동시, 1973년 대한일보 신춘문예에 시, 1982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이 당선돼 작품활동을 시작했으며 ‘반시反詩’ 동인으로 활동했다. 시집 《슬픔이 기쁨에게》 《서울의 예수》 《별들은 따뜻하다》 《새벽편지》 《사랑하다가 죽어버려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눈물이 나면 기차를 타라》 이 짧은 시간 동안》 《포옹》 《밥값》 《여행》 《나는 희망을 거절한다》 《당신을 찾아서》 《슬픔이 택배로 왔다》 《편의점에서 잠깐》과 시선집 《흔들리지 않는 갈대》 《수선화에게》 《내가 사랑하는 사람》, 동시집 《참새》 《별똥별》을 냈다. 이 시집들은 영한시집 《A Letter Not Sent(부치지 않은 편지)》 《Though flowers fall I have never forgotten you(꽃이 져도 나는 너를 잊은 적 없다)》 외 일본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조지아어, 몽골어, 중국어 등으로 번역되었다. 산문집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 《내 인생에 용기가 되어준 한마디》 《외로워도 외롭지 않다》 《고통 없는 사랑은 없다》와 우화소설 《연인》 《항아리》 《조약돌》이 있다. 소월시문학상, 정지용문학상, 편운문학상, 가톨릭문학상, 상화시인상, 공초문학상, 석정시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대구에 정호승문학관이 있다.

소월시문학상, 정지용문학상, 편운문학상, 가톨릭문학상, 상화시인상, 공초문학상, 김우종문학상, 하동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언제나 부드러운 언어의 무늬와 심미적인 상상력 속에서 생성되고 펼쳐지는 그의 언어는 슬픔을 노래할 때도 탁하거나 컬컬하지 않다. 오히려 체온으로 그 슬픔을 감싸 안는다. 오랜 시간동안 바래지 않은 온기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그의 따스한 언어에는 사랑, 외로움, 그리움, 슬픔의 감정이 가득 차 있다. 언뜻 감상적인 대중 시집과 차별성이 없어 보이지만, 정호승 시인은 ‘슬픔’을 인간 존재의 실존적 조건으로 승인하고, 그 운명을 ‘사랑’으로 위안하고 견디며 그 안에서 ‘희망’을 일구어내는 시편 속에서 자신만의 색을 구축하였다. ‘슬픔’ 속에서 ‘희망’의 원리를 일구려던 시인의 시학이 마침내 다다른 ‘희생을 통한 사랑의 완성’은, 윤리적인 완성으로서의 ‘사랑’의 시학이다. 이 속에서 꺼지지 않는 ‘순연한 아름다움’이 있는 한 그의 언어들은 많은 이들의 가슴에서 지워지지 않을 것이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아무것도 아닌 듯한 말들이 어느 순간 죽비처럼 가슴과 머리를 때린다. 절망의 문턱에서 허우적거릴 때, 반복된 일상에서 의미 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을 때 누군가 던진 한마디가, 어디선가 읽은 한 구절의 글귀가 큰 위안과 용기를 안겨준다. 시인 정호승은 이런 말들을 하나씩 시작노트에 적어놓았다. 언제, 어느 순간에 적은 것인지는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그 한마디의 말들을 하나씩 읽어보니, 그 말들이 자신의 삶을 살찌우고, 영혼을 풍요롭게 해주었다고 말한다.

이 책은 시인 정호승이 그동안 사무치도록 가슴에 담아두었던 한마디의 말들을 모은 산문집이다. 잡지나 신문에 연재된 적이 없는 신작만 모아놓은 것이 이번 산문집의 특징이다. 이 글 속에는 정호승이 그동안 겪은 다양한 체험들이 아로새겨져 있다.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절망에 빠진 일, 사람에게 배신을 당한 일, 소설을 쓰다가 시간을 낭비한 일 등 자신의 삶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놓고 있다. 이런 일을 겪으면서 그는 많은 것을 느꼈고, 그때마다 자신에게 힘이 되어준 한마디의 말들을 되새겼다. 곧 이 책 속에 소개되어 있는 67개의 한마디의 말들은 정호승의 생생한 체험이 녹아 있는 힘과 위안의 말들이다. 모두 어디에선가 본 듯한 구절이긴 하지만, 정호승의 생생한 경험이 담겨 있어서인지 말 한마디 한마디가 모두 살아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정호승은 지금껏 자신의 삶이 이 한마디의 말로 인해 크게 바뀌었고, 새로운 힘을 얻었다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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