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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만나러 길을 나서다
글쓴이
조병준 저
출판사
예담
출판일
2006년 3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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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조병준

서울에서 태어나고 자랐지만, 잉태된 곳이 남녘 진도였다며 자신의 고향은 진도라고 우긴다. 어릴 때부터 시인이 되기를 꿈꾸었고, 또 여행자가 되기를 꿈꾸었다. 그렇게 떠난 첫 여행길에서 서른 살이 되었고, 그 길에서 얻은 힘으로 잠시 포기했던 시인의 꿈도 현실에서 이뤄 냈다. 학교에선 문화를 공부해, 그 여파로 ‘문화 평론가’ 명함도 얻어 다양한 매체에 문화와 관련된 글을 썼다. 문화 평론집인 첫 책 『나눔 나눔 나눔』을 펴낸 후, 『제 친구들하고 인사하실래요? - 오후 4시의 천사들』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나를 미치게 하는 바다』 『제 친구들하고 인사하실래요? - 이 땅이 아름다운 이유』 『사랑을 만나러 길을 나서다』 『정당한 분노』 『기쁨의 정원』 등의 산문집, 그리고 시집 『나는 세상을 떠도는 집』, 사진 시집 『따뜻한 슬픔』 등 여행과 삶에 대해 이야기하는 열한 권의 책을 펴냈다. 길과 삶에서 건진 사진들로 네 차례의 사진전을 열기도 했다. 전문가가 되기보다는 ‘두루주의자’가 되겠다는 야심을 포기하지 못한다. 문화와 사회를 이야기하는 책 『컬처럴 지오그래픽』(가제)과 서울의 옛길을 걸으며 개인사와 서울의 역사를 함께 이야기하는 새 책들을 준비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조병준 시인의 여행산문집. 1999년 출간된『길에서 만나다』의 개정증보판으로 그동안 잡지와 사보 등 다양한 매체에 실렸던 작가의 글과 사진들을 첨부하여 더욱 비주얼하고 풍성한 내용의 책으로 재탄생되었다.

전작이 여행과 길에 대한 자유로운 사유의 흐름을 좇아 구성된 짧은 산문의 형식이었다면, 『사랑을 만나러 길을 나서다』는 여행에 대한 좀더 구체적인 목적성과 깨달음을 지닌 글들을 주제별로 취합하여 가독성을 높였다. 특히 십수년간 작가가 세계 각지를 떠돌며 포착해낸 전문가 수준의 사진에서 저자 특유의 자유로운 감성과 시적 서정을 느낄 수 있다.

때로는 남들에게 지나친 이상주의자, 낭만주의자로 오인 받으면서도 불친절한 인생에서 1%의 순수성을 찾기 위해 다시금 짐을 꾸리곤 했던 작가는 숙명과도 같았던 떠돎의 이유에 대해 시적 언어와 사진을 통해 이야기하고 있다. 특별히 부제로 서른 청춘이 언급된 것은 작가 자신이 삶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던 시기이기도 하거니와 서른이라는 경계가 함축하고 있는 바가 크기 때문이다. 삼십대. 청춘의 꿈을 접고 비로소 냉혹한 현실의 세계로 진입하는 시기, 제2의 사춘기적 열병을 앓게 된다는 그 시기의 독자들에게 애틋한 연민을 갖고 있기에 작가는 누구보다도 그들의 감성과 꿈에 용기를 불어넣어주고 싶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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