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분석적 음악치료에 대한 메리 프리슬리의 주요 논문들을 모아놓은 책이다. 분석적 음악치료는 프리슬리가 영국에서 창시한 음악치료의 한 방법으로, 정신역동적 심리치료를 임상적 즉흥연주에 접목한 것이다. 31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은, 프리슬리가 독일 헤르데케에서 했던 강의 내용, 자신의 책『Music Therapy in Action』, 그리고 지금까지 발표한 논문들 중에서 핵심적인 글들을 추려서 구성한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프리슬리가 수십 년에 걸쳐 쌓아온 훌륭한 임상뿐 아니라 임상에 대한 그의 아이디어, 느낌, 음악까지 접할 수 있다. 각 장에는 내담자들의 삶이 즉흥연주를 통해 어떻게 변화해 나갔는지가 감동적으로 묘사되어 있다. 이 책에서 프리슬리는 전문 용어를 쓰지 않고도 정신분석 이론과 임상 사례를 조화롭게 잘 연결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