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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션 시대, 영화와 역사를 중매하다
글쓴이
김기봉 저
출판사
프로네시스
출판일
2006년 3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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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기봉

경기대학교 사학과 교수. 한국연구재단 인문학단장과 역사학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독일 빌레펠트 대학에서 「역사주의와 신문화사―포스트모던 역사 서술을 위하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전문 역사학과 대중 역사문화의 경계를 넘나들며 꾸준히 역사비평을 해왔다.
본래 전공이 역사학의 과거, 현재, 미래를 조망하는 ‘역사학의 역사’를 다루는 사학사인 그는, 최근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시대 “역사(학)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Historia, Quo Vadis”에 관심을 두고 있다. 인간의 지능을 능가하는 인공지능이 등장한다면, 그것은 역사학의 기능을 대체하는 것을 넘어 역사의 종말을 초래할 수 있다. 그는 이러한 인공지능의 도전을 역사학자의 미래만이 아니라 인류 종 전체의 운명이 걸린 문제로 인식하고, 앞으로 역사학과 인문학이 나아갈 길을 모색하는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히스토리아, 쿠오바디스』 『‘역사란 무엇인가’를 넘어서』 『역사를 통한 동아시아 공동체 만들기』 『팩션 시대, 영화와 역사를 중매하다』 『역사들이 속삭인다』 『포스트모더니즘과 역사학』(공저), 『가족의 빅뱅』(공저)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역사
인류의 미래에 대한 디스토피아적 비전을 담은 영화 는 전 세계적인 인기와 함께 3편까지 제작된 블록버스터 영화다. 수백 대의 카메라를 동원해 유연하게 총알을 피하는 키아누 리브스의 모습을 보여주는 화려한 영상으로 기억되는 이 영화는, 인류 역사의 본질에 대한 질문을 던지기도 한다. 프로그램이 설정한 매트릭스의 감옥 속에 사는 인간은 인과관계라는 불변의 법칙에 따라 행동하게 되어 있다. 매트릭스의 설계자 아키텍트는 신과 같은 존재로 매트릭스의 우주를 설정하고 인간을 장악하려 하지만 불완전한 몇몇의 인간은 매번 시스템에 치명적인 오류를 일으킨다.

저자는 단순한 오락 영화의 문법에서 벗어나 역사에 대한 심오한 질문을 던지는 이 영화 속에서 이야기의 실마리를 풀어나가고자 한다. 역사란 어떻게 구성되는가? 근대 민족 국가에 의한 국사란 실제로 존재하는가에 대한 대답을 스스로 찾아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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