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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향계
글쓴이
손정모 저
출판사
하움출판사
출판일
2026년 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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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손정모

시인, 평론가, 이학박사(서울대). 1998년 월간 [문학 21] 소설 부문 신인상에 당선되었다. 한국소설가협회 이사를 역임하였고, 서울대 총동창회 종신이사를 맡았다. 6년 간 연구원 생활을 하였으며 고교 교사 22년 후 정년퇴직을 하였다. 노원문학상, 경기도문학상, 서울시문학상, 김만중문학상 대상, 직지소설문학상 대상을 수상하였다.

저서로는 장편소설 『달그림자』, 『섬과 나그네』, 『황색 갈매기 날다』, 『별난 중국 천지』, 『불사조』, 『태평양의 소용돌이』, 『비상의 회오리』, 『쌍홍문』, 『꿈꾸는 바다』, 『떠도는 기류』, 『굽이치는 대양의 선율』, 『무심 공간』, 『절의의 표상』 소설집 『일몰의 파동』 평론집 『이상과 김시습 및 기타 작품론』, 시집 『새벽 바다』, 『참나리』가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풍향계》는 손정모 작가의 세 번째 단편집으로, 지금까지 발표한 106편의 단편소설 가운데 13번째부터 24번째로 창작된 작품 12편을 한데 묶었다. 「늪지대」, 「절벽」, 「호우」, 「풍향계」, 「소녀와 자맥질」, 「빙벽」, 「바람의 한숨」, 「소실점으로의 탈출」, 「맥놀이의 잔영」, 「난기류」, 「점멸등」, 「안개 지대」가 수록되어 있으며, 모두 문예지를 통해 발표된 작품들이다.

작품 속 인물들은 사랑과 이별, 부부 관계와 가족, 직장과 생계, 과거의 상처와 후회 등 저마다의 문제를 안고 살아간다. 이미 지나간 선택에서 벗어나지 못하거나 타인을 향한 분노와 자신의 욕망 사이에서 흔들리고, 현실의 압박 속에서 새로운 관계와 삶의 방향을 모색하기도 한다. 호수와 절벽, 폭우와 바람, 안개와 같은 자연 풍경은 이러한 인물들의 심리와 맞물려 반복적으로 등장한다. 가령 「늪지대」에서는 과거의 관계에서 비롯된 죄책감과 현재의 관계 사이에서 번민하는 인수가 결국 과거의 ‘늪’에서 벗어나려는 결단에 이르는 과정이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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