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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이는 고전
글쓴이
유광수 저
출판사
북플랫
출판일
2026년 10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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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유광수

연세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옥루몽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연세대학교 학부대학 교수로 재직하며,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교양교육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다. ‘우리가 알아야 할 고전, 감동의 울림을 찾아서’ 등을 주제로 기업과 학교를 오가며 활발한 인문학 강연을 펼치는 중이다.
지은 책으로는 고전문학에서 모티브를 찾아 재해석한 《고전 스캔들》, 《가족 기담》, 《복을 읽어드리겠습니다》, 《욕망으로 읽는 조선고전담》을 비롯해 고전을 정갈한 우리말로 옮긴 《홍계월전》이 있다. 또한 상금 1억 원의 제1회 대한민국 뉴웨이브 문학상을 수상한 《진시황 프로젝트》와 소설 《윤동주 프로젝트》, 《왕의 군대》, 《싱글몰트 사나이》와 독서 예찬을 담은 《생활 독서》 등을 펴냈다.

책 소개

분야인문
우리가 알던 ‘착한 고전’은 없다!
권선징악의 허구를 깨부수고 마주한 고전의 가장 서늘한 진실

『죽이는 고전: 시대의 모순이 낳고 욕망이 완성한 비극』은 권선징악이라는 낡은 틀을 깨부수고, 탐욕·두려움·관념·복수라는 네 가지 키워드로 고전 속 살인과 비극의 진실을 발칙하게 파헤치는 책이다. 〈해와 달이 된 오누이〉 속 호랑이의 실체부터 정치적 술수로 비극으로 치달은 〈낙랑공주와 호동왕자〉, 아들을 죽음으로 내몬 유리왕의 〈황조가〉까지 친숙한 이야기를 완전히 새로운 각도로 비틀어 인간의 적나라한 욕망을 고발한다. 전쟁처럼 합법적인 탈을 쓴 살인마저 깊은 심리적 흉터를 남기듯, 남의 일처럼 여겨지는 고전 속 참혹한 비극은 사실 우리 마음속에서 언제든 싹틀 수 있는 불씨다. 기득권의 이기심이 빚어낸 비극은 오늘날의 부조리한 현실과도 정확히 겹쳐지며, 고전이라는 가장 섬뜩한 거울을 통해 우리 내면의 일그러진 진실을 직시하게 만든다. 단순한 흥미 위주의 구경거리를 넘어 늦기 전에 마음의 상처를 닦아내고 스스로를 바로 세우는 지혜로운 성찰을 건넨다. 빤한 교훈적 고전 읽기에 지친 독자들에게 이 책은 시대를 관통하는 인간 본성을 마주하게 할 가장 서늘하고 매혹적인 안내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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