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을 가장 아름답게 찍을 수 있는 노하우를 알려주는 촬영 지침서!
화사하고 친근하고 신비로운 천의 얼굴을 지닌 꽃은 사진을 찍는 이들에게 무척 매력적인 피사체이다. 자세를 낮추고 각도를 바꾸거나 거리를 조절할 때마다 꽃은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꽃은 초보자들이 사진을 공부하는 데 가장 좋은 대상이기도 하다. 한 자리에서 움직이지 않기에, 물체에 닿는 빛을 파악하고 앵글과 원근감을 이해하면서 카메라와 피사체의 관계를 탐구할 수 있는 무한한 촬영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DSLR로 꽃을 아름답게 찍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촬영 지침서이다. 카메라와 꽃이 만나는 방법을 이해하고 환경과 계절의 변화에 가장 적절히 대처할 수 있는 촬영법과 이론을 생동감 있게 기술하였다.
산과 들녘에서 마주치는 야생화, 공원에서 볼 수 있는 꽃나무, 식물원이나 화단에서 만날 수 있는 조경화, 실내에서 키우는 꽃 등 거의 모든 경우의 촬영법을 소개하였고, 이를 계절별로 분류하여 자연의 흐름을 읽을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또한 이론적인 설명에만 그치지 않고, 전국을 누비며 우리 꽃을 찍어온 꽃 사진 전문가 아치아빠의 야생화 촬영 비법을 생생하게 담았다.
저자는 잘 찍은 꽃 사진은 감상하는 사람에게 말을 건네고 생각을 끌어내 여운을 남기는 사진일 것이라고 말한다. 그런 사진을 남기기 위해서는 꽃이 살아가는 모습 그 자체를 아끼는 마음이 있어야 할 것이다. 컴퓨터 후보정에서도 많은 기법을 이용하거나 무리하게 색감을 조절하지 않으면서 꽃을 더 자연스럽고 선명하게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을 위주로 설명하고 있다.
꽃을 사랑하고, 환경을 해치지 않으면서 그 숨어있는 매력을 이끌어낼 수 있는 방법을 찾는 이 책은 사진과 꽃을 아끼는 이들의 믿음직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