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를 중퇴하고 보드게임 카페 「쿠루마자」에서 점장 대리로 일하는 골수 보드게임 오타쿠 토키와 코타로는 사랑하고 있다. 보드게임에 대한 애정이라고는 눈곱만큼도 없는, 천적 같은 여고생 갸루 아르바이트생 타카나시 미후루를. 정작 눈치도 못 채는 당사자는 관계를 진전시키라고 부추기지만.
“우선은 주사위를 굴려야 사랑이 시작되는 거야.” 고백은 할 수 없다. 왜냐하면…… 미후루에게는 아주 죽고 못 사는 잘생긴 남자 친구가 있으니까! 게다가 코타로가 제 마음을 감추려고 미후루에게 말해 버린 좋아하는 사람. 여자 기사 우타카타 츠키노는 정체를 숨긴 채 「쿠루마자」에 드나드는 단골손님이었다. 누구나 비밀을 안고 놀이의 관계를 이어 가는 러브 코미디 개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