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과 시대를 넘어 인류의 문장을 완성한 대문호들의 클래식
어린 시절 마주하는 한 편의 명작은 세상을 바라보는 눈과 삶의 가치관을 형성하는 깊은 우물이 되어 줍니다. 프랑스, 영국, 미국, 러시아, 중국 등 인류 문학사에 거대한 족적을 남긴 거장들의 이야기가 오늘날 청소년들에게 여전히 유효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시대와 국경은 달라도 기쁨과 슬픔, 희생과 용기, 욕망과 양심 사이에서 고민하는 인간의 본질은 언제나 같기 때문입니다.
『10대가 꼭 읽어야 할 세계 대표 명작소설』은 인류의 지적 유산으로 자리 잡은 세계적인 거장 11인의 대표 단편 13편을 엄선하여 한 권에 담아낸 문학 입문서입니다. 빅토르 위고, 에드거 앨런 포, 루쉰, 안톤 체호프, 알퐁스 도데, 오 헨리, 기 드 모파상, 레프 톨스토이, 너새니얼 호?, 오스카 와일드까지, 문학사에서 빠질 수 없는 대문호들의 정수가 집약되어 있습니다.
이 책에 담긴 13편의 서사는 인간이 살아가며 마주하는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생생하게 펼쳐 보입니다. 폭풍우 치는 밤 가난한 이웃의 아이들을 품는 〈가난한 사람들〉의 숭고한 결단, 겉모습이나 권력 대신 겸손한 성찰의 삶을 증명하는 〈큰 바위 얼굴〉과 〈바보 이반〉, 나눔과 희생을 통해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묻는 〈행복한 왕자〉와 〈마지막 잎새〉·〈크리스마스 선물〉은 타인의 삶을 헤아리는 깊은 공감대를 형성합니다. 반면, 한순간의 허영과 체면 때문에 10년의 세월을 핏빛 노동으로 치러낸 〈목걸이〉, 전쟁이라는 극한 상황 속에서 인간들의 이기심과 위선을 서늘하게 고발하는 〈비곗덩어리〉, 인간 내면에 숨겨진 공포와 양심의 가책을 다룬 〈검은 고양이〉는 청소년들에게 예리한 비판적 통찰력을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