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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내가 우리를 짐승이라 말할 때
글쓴이
에밀리 정민 윤 저
출판사
(주)자음과모음
출판일
2026년 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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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에밀리 정민 윤

미국 거주 한국계 이민자이자 여성 시인. 펜실베이니아 대학교에서 영문학과 커뮤니케이션을 전공했고, 뉴욕 대학교에서 문예창작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대표작으로 2017년 ‘뜨락 정원 소책자 시문학상(Sunken Garden Chapbook Poetry Prize)’을 수상한 「일상의 불운(Ordinary Misfortunes)」이 있다. 전 세계 여성들의 아픔을 헤아린 깊이 있는 작품들로 미국 문단의 호평을 받으며 역사에 희생된 자들의 고백에 생기를 불어다 주고 저항과 회복의 몸짓이 지닌 강렬한 힘에 관해 이야기한다.

책 소개

분야시
신형철 평론가 해설, 이소호 시인 추천!
자음과모음의 시집 시리즈, 그 첫 번째 발걸음 선공개

“‘욕망’은 틀린 단어 같고
‘사랑’은 너무 평범하고
‘헌신’은 너무 성스럽다고 느낀다.”

깊은 감성과 아름다운 문체를 지닌 한국계 미국 시인 에밀리 정민 윤의 시집 『내가 우리를 짐승이라 말할 때』가 자음과모음에서 새로이 선보이는 시집 시리즈, ‘자음과모음 시집’의 첫 번째 시집으로 출간되었다. 시인은 가족으로부터 물려받은 이야기로 시작해 여성-인간의 몸, 동물의 감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소재를 아우르며 인간에게 ‘그들’의 내면을 비추는 거울을 들이민다. 다정한 마음과 무의식적인 폭력 기제, 질척이는 욕망과 안온한 사랑 등 상반되는 것들로 가득 채워져 있는 인간. 그들은 곧 ‘우리’다. 즉, 우리 또한 짐승, 시인의 표현을 빌리자면 “어떤 한 생명체”라는 사실을, 시인의 시들은 깨닫게 만든다.

이번 『내가 우리를 짐승이라 말할 때』 ‘선공개 특별판’은 자음과모음 시집의 정식 론칭을 기대하고 있는 많은 독자를 위해 1번 시집을 미리 선보이는 초회 한정판으로, 이후 론칭될 일반판과는 상이한 디자인과 물성을 지니고 있다. 또 영문판 원본과 시인이 직접 번역한 한국어판을 양쪽에 병기해 실어 독자들이 시인의 시 세계를 더욱 세심하고 풍부하게 들여다볼 수 있도록 돕는다. 조용한 거리에 가오픈한 작은 카페가 온 동네의 활기를 깨우듯, 이 특별판이 독자들의 시를 향한 시선과 마음을 다시금 일으키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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