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교도의 황태자(Prince of the Puritans)’로 불리는 존 오웬(John
Owen, 1616?1683) 박사의 『히브리서 강해(An Exposition of the
Epistle to the Hebrews)』는 본 제2권(하권)에 이르러 구속사의
가장 찬란한 절정과 성도의 실제적 순례의 완성으로 나아갑니다. 본
권은 히브리서 9장부터 13장까지 총 88편의 강해를 담고 있습니다.
9?10장에서는 구약 성막과 짐승의 피 제사가 지닌 모형적 한계를 밝
히고, 영원하신 성령으로 흠 없는 자신을 드리신 그리스도의 ‘단번의
온전한 십자가 제사’와 ‘하늘 참 성소의 피 뿌림’을 통한 완전한 사죄
를 장엄하게 선포합니다. 이어지는 11장에서는 성경 전체를 통틀어
가장 위대한 믿음의 장으로서, 아벨, 에녹, 노아, 아브라함, 모세 등
구약 구속사의 믿음의 선진들이 어떻게 보이지 않는 하나님과 영원
한 본향을 바라보며 나그네의 길을 걸었는지를 증거합니다. 마지막
12?13장은 믿음의 주초이신 예수를 바라보며 달리는 성도의 거룩한
경주, 아버지의 사랑의 징계, 시온산의 은혜, 그리고 형제 사랑과 순
결, 영문 밖으로 나아가는 십자가의 헌신과 찬미의 제사를 깊이 있게
다룹니다.
본 하권을 통해 모든 성도가 찢겨진 휘장을 지나 은혜의 보좌 앞으로
담대히 나아가며, 흔들리지 않는 영원한 나라의 상속자로서 복된 믿
음의 완주를 이루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편저자 박현 및 PHB 출판사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