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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이야기에 관한 이야기
글쓴이
케빈 애슈턴 저
출판사
생각의힘
출판일
2026년 10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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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케빈 애슈턴

기술 혁신가이자 작가. 사물인터넷의 아버지.
1999년 P&G 재직 시절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이라는 용어를 처음 제시했다. 이후 MIT에 오토-ID 센터(Auto-ID Center)를 설립해 RFID(무선주파수인식) 국제 표준의 토대를 마련했다. 스마트 에너지 그리드와 첨단 계량 시스템의 센서 기술을 개발한 클린테크 스타트업 젠시Zensi를 비롯해 여러 기술 기업을 공동 창업하고 이끌었다. 첫 책 《창조의 탄생》이 2015년 포치라이트 올해의 비즈니스북(Porchlight’s Business Book of the Year)으로 선정되며 작가로서의 역량도 인정받았다.
1998년, 수많은 물리적 데이터에 주목하며 ‘세상이 스스로 이야기를 들려주게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사물인터넷’ 개념을 고안했다. 기술과 이야기를 향한 그의 탐구는 바로 이 지점에서 출발했다. 불의 발명부터 AI까지, 이야기가 바꿔온 100만 년 역사를 추적한 그는 기술과 인간의 관계를 다각도로 파헤쳤고, 마침내 그 모든 근간에 자리한 ‘이야기의 힘’에 이르렀다. 25년에 걸친 깊은 고민과 탐구를 결집한 책이 바로 《이야기에 관한 이야기》다.
혁신과 기술을 주제로 한 그의 글은 ?뉴욕 타임스?, ?디 애틀랜틱?, ?데일리 텔레그래프?, ?폴리티코?, ?쿼츠? 등에 실렸으며, 스토리텔링, 미래, 혁신을 주제로 여러 나라에서 강연하고 있다. 현재 텍사스주 오스틴에 거주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세계사
최초로 ‘사물인터넷’ 개념을 세상에 던진 케빈 애슈턴
이번에는 인류 최초의 기술 ‘이야기’를 추적하다!

“우리는 모두 스토리텔러다.
우리는 언제나 스토리텔러였다.”

인간이라는 종을 지금의 모습으로 빚어낸 것은 다름 아닌 이야기였다. ‘사물인터넷’이라는 용어를 처음 고안한 기술 혁신가 케빈 애슈턴은 《이야기에 관한 이야기》에서, 스토리텔링이 후천적으로 습득되는 교양이 아니라 오랜 진화 과정이 새겨놓은 본능이라고 주장한다.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결속을 다진 무리는 그렇지 못한 무리보다 생존에 유리했고, 이야기를 잘 풀어내는 개체일수록 무리 안에서 더 높은 위치를 차지하고 짝을 만나거나 후대를 남길 가능성도 컸다. 즉 인류는 사피엔스로 자리 잡기 훨씬 이전부터 이미 이야기하는 존재로 다듬어져 온 셈이다. 저자는 25년에 걸친 탐구 끝에, 우리 안에 새겨진 이 오래된 본능의 기원을 추적한다.
이러한 전제 아래 저자는 인류 문명을 관통하는 스토리텔링 기술의 변천을 하나의 흐름, 이야기로 엮어낸다. 밤을 밝히던 모닥불 곁 노래에서 시작해 벽화와 문자, 목판 인쇄와 구텐베르크의 압착기, 전신과 방송을 거쳐,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국으로 상징되는 인공지능의 등장에 이르기까지, 매체가 바뀔 때마다 이야기는 더 넓게, 더 빠르게 퍼져나갔다. 그리고 그 끝에서 인류는 스마트폰과 생성형 AI가 맞물리며 참과 거짓을 가를 단서조차 희미해진 낯선 국면과 마주하게 된다.
저자는 이야기가 인간을 살게 한 힘인 동시에, 왜곡과 맹신을 부추기는 뿌리이기도 하다는 점을 놓치지 않는다. 백신을 둘러싼 근거 없는 소문이 퍼지며 막을 수 있었던 죽음이 늘어난 사례는, 인간이 얼마나 손쉽게 그럴듯한 서사에 마음을 내주는지를 보여준다. 가상과 현실의 경계가 흐려지는 오늘, 저자가 내놓은 처방은 첨단 기술이 아니라 끊임없이 캐묻고 따져보는 습관, 즉 비판 문해력이다. 문해력 저하가 화두로 떠오른 한국 사회에 이 책은 지적 즐거움을 넘어, 무엇을 믿고 무엇을 걸러낼지 스스로 점검하게 하는 실질적 효용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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