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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리폼
글쓴이
김애숙 저
출판사
청어
출판일
2026년 10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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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애숙

서울 출생. 연세대학교 졸업.
조동선 선생님께 수학.
한국소설가협회 회원.
2017년 5월 『지필문학』 신인상 - 「엠」, 2025년 5월 『한국소설』 신인상 - 「래퍼」.
2025년 11월 12회 경북일보 청송객주문학대전 대상 - 「진주 리폼」.
2026년 1월 『한국소설』에 수록 - 「중독」
2026년 7월 신예작가 단편소설집 작품공모 당선 - 「연말이니까」(한국소설가협회).
2026년 10월 『진주 리폼』 출간.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살면서 어느 순간 사람에 대한 관심이 사라져 버린 때가 있었습니다. 어떤 실망. 혹은 이루어 낼 수 없는 절망감. 열망해 봐야 소용없다는 좌절감. 뭐 이런 이유들로 살아가는 것에 회의를 느꼈던 그런 때였습니다.
나는 신앙인이었고 신앙에서 긍정적인 삶을 격려받고 있었으므로 신에게 나의 삶의 의미를 두며 한동안 삶을 잘 살아냈습니다. 하지만 마음 한구석에서는 늘 이 사회가 어떤 모습으로 나에게 말하고 있는지, 우리의 젊은이들에게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 의문이 들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그런 날들 속에서 나는 소설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사십의 끝자락이었습니다. 소설을 쓰는 데 나이가 주는 통찰력이 뒷받침이 되어주었습니다. 소설을 배우며 사람에 대한 관심이 다시 내 마음에 피어났고 사회의 예각 속에서 힘겹게 삶을 살아내는 인물들이 보였습니다.
주인공의 여정에는 내가 가본 길도 있고 가보지 못한 길도 있습니다. 하지만 나는 이 두 길 모두를 생각하고 조사하고 배우고 공감함으로써 인물들을 형상화했습니다. 우리가 함께라는 울타리에 있으므로, 우리는 서로를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마음으로 소설을 썼습니다. 이해하고 싶은 사람들을, 이해받아야만 하는 긴박한 인물들을 내세웠습니다. 그런 소설 속 인물들이 어쩌면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마음의 작은 불편이 우리를 좀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기를 기대합니다. 이제 작가가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고스란히 담긴 글을 세상에 내보냅니다. 하여, 하늘의 많은 별처럼 수많은 글이 독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기를 원합니다.
항상 나의 옆에서 격려해주는 나의 신랑과 자신의 삶을 열심히 살아가는 나의 딸들에게 감사의 마음과 사랑을 보냅니다. 책을 출간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신 청어출판사 이영철 대표님, 함께 공부한 문우님들 감사합니다. 저의 첫 스승이 되어주신 조동선 선생님 감사드립니다. 부족한 글이지만 읽어주시는 모든 독자님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이 모든 것의 시작인 나의 하나님. 감사합니다.” - 작가의 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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