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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산불의 정석
글쓴이
황정석 저
출판사
하움출판사
출판일
2026년 10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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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황정석

우리나라 산불은 한 종류가 아니다.

같은 3월, 같은 바람, 같은 경사인데 강원 고성의 불과 충남 홍성의 불은 다르게 움직인다. 650여 건의 현장 일지를 겹쳐 읽으며 거듭 확인한 사실이다. 그래서 이 책은 우리나라를 9개 권역으로 나눈다. 행정 구역이 아니라 산불의 물리로, 그가 발로 쓴 기록으로 나눴다.

강단에 선 것이 1,600여 회, 그 앞에 앉았던 사람이 7만 명이다. 산림교육원 산불 전문가 양성 과정에서 4년을 가르치고, 전국 산림 관서를 돌며 현장을 되짚은 7년. 지금은 전국 일곱 개 소방학교에서 산불을 강의한다. 박사 논문의 주제 또한 산불 교육이었다. 산불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그 물음 자체가 그의 학위가 되었다.

산림과 소방, 유관 기관을 모두 안에서 겪은 경력은 그가 유일하다. 어느 한쪽의 언어로만 산불을 말하지 않는 이유다. 그 자리에서 무주공산화(無主空山火), 주인 없는 빈 산의 불이라는 말이 나왔다.

경북대학교 산림학 박사, 소방청 정책 자문위원, 중앙119구조본부 산불 전술 자문위원 『황 박사의 우리나라 산불 이야기(2018, 과기정통부 우수 과학 도서)』를 썼고, 『대한민국 산불의 진실』로 문제를 짚었다. 『산불의 정석』은 그 물음에 내놓는 답이다.

한국도심산불대응협회 회장, 산불정책기술연구소 소장

책 소개

분야과학일반
『산불의 정석』은 우리나라 산불을 단순한 사례가 아니라 ‘원리’로 이해하고, 이를 현장의 판단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만든 산불 전문 교재다. 같은 계절과 바람 속에서도 지역과 산림에 따라 다르게 움직이는 산불의 특성을 9개 권역으로 나누어 살펴보고, 저자가 15년간 1,600여 회의 교육과 650여 건의 산불 현장을 통해 쌓은 경험을 한 권에 담았다.

특히 산불의 확산을 결정하는 연료·기상·지형의 관계를 바탕으로 예측과 판단, 예방과 대비, 지휘와 진화, 주민 대피와 대원 안전까지 체계적으로 다룬다. 여기에 더해 치산녹화 이후 울창해진 우리 산림의 연료 환경이 산불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짚으며, 우리가 산불을 바라보는 방식에도 새로운 질문을 던진다. 또한 울진·의성·산청 등 주요 산불 사례를 통해 반복되는 문제와 현장에서 필요한 판단 기준을 구체적으로 보여 준다.

무엇보다 이 책에서 말하는 ‘정석’은 모든 산불에 적용되는 정답이 아니다. 수많은 현장 경험 속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원칙이며, 크게 무너지지 않기 위해 지켜야 할 기본이다. 따라서 『산불의 정석』은 지식을 외우는 데 그치지 않고, 독자가 그 원리를 자기 산과 자기 현장에 적용해 스스로 판단할 수 있도록 돕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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