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여전히 전투 중이고, 상처투성이지만… 그럼에도 살아 숨 쉬는 교회에게”
세상이라는 치열한 전장 속에서 피 흘리고 돌아온 이들, 신앙의 허상과 부조리 앞에서 칼을 겨누다 스스로마저 무너져 내려야 했던 이들이 있다. 이 책은 화려한 승전보를 울리는 성공한 신앙의 이야기가 아니다. 세상 속에서 끝없는 거짓과 죄악과 싸우다 패배감이 깃든 얼굴로 돌아온 ‘이긴 패배자들’의 처절하고도 따뜻한 기록이다.
저자는 교회를 안온한 쉼터가 아닌, 싸움터 속에서 지친 병사들이 재무장하는 ‘병참기지’이자 아픔을 딛고 생명을 낳는 ‘어머니’로 새롭게 정의한다. 한때 교회를 향해 날 선 칼을 겨누어야 했던 절망의 시간을 지나, 구겨지고 부서진 모습 속에서도 여전히 그분의 숨결로 살아 숨 쉬는 교회를 발견하기까지의 여정이다.
신학의 차가운 논리가 아니라 눈물로 씻은 이해와 피로 다져진 이 고백은, 오늘도 아픔을 견디며 세상 속에서 버텨내는 모든 지친 성도들에게 가장 깊은 위로와 다시 일어설 힘을 건넬 것이다.
“교회는, 이긴 패배자들의 어머니이다.”
“아프냐? 나도 아프다.”
- 미니(제미나이에게 붙여준 이름)가 써준 책 소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