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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는 왜 전화를 하지 않을까
글쓴이
제인 아이세이 저/더이야기 역/조종상 감수
출판사
동천사
출판일
2015년 8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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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가정 살림
“입은 다물고 문은 열어라!”
부모 세대가 보기에 요즘 이삼십 대들은 핸드폰을 손에서 놓지 않는데 정작 부모와 연락하는 시간은 많지 않다. 부모 입장에서 보면 아주 순간적으로 느껴질지도 모른다. 학업이나 직장 관계로 부모와 떨어져 살아도 상황은 별로 나아지지 않는다. 어쩌다 통화를 하더라도 용건이 끝나면 금세 귀찮은 내색을 한다. 그렇다고 자녀들이 부모를 사랑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부모는 그것을 알면서도 서운한 마음은 어쩔 수가 없다. 하지만 그 서운함을 표현하기라도 하면 자녀는 버럭 화를 내기 일쑤다.
요즘은 청년기가 점점 길어지고 있다. 생물학적으로는 물론, 교육 기간이 길어지고 취업이 어려워지면서 서른이 되어도 부모에게서 독립하지 못하는 자녀가 늘고 있다. 이것은 비단 우리나라만의 특이한 현상이 아니다. 이런 현상 속에서 자녀는 매우 긴 청년기를 보내게 되고, 부모는 자신의 젊은 시절과는 다른 성인 자녀를 지켜보아야 한다. 그러면서 어린 자녀와 부모 사이에 일어났던 갈등과는 또 다른 성인 자녀와 부모 사이의 갈등을 겪는 경우가 많다.
성장한 자녀와 부모 사이에서 일어나는 갈등의 종류는 다양하다. 30대를 훌쩍 넘겨서도 짝을 못 찾는 아들, 한 직장에 오래 머물지 못하는 딸, 20대 후반에 아직도 학교를 다니는 자녀, 부모의 가치관과 대립하는 자녀 등등, 문제가 되는 사례는 수없이 많다. 중요한 것은 이런 문제가 어느 한 사람만 겪는 문제가 아니라는 점이다.
부모는 누구나 자녀가 행복하고 성공적인 삶을 살아가기를 바라지만, 그 과정에서 거리 조절에 실패하면 서로 돌이킬 수 없는 관계가 될 수도 있다. 성인 자녀일수록 더욱 그렇다. 편집자로 명성을 쌓은 제인 아이세이는, 25~70세라는 폭넓은 세대에 걸친 인터뷰를 통해 성인 자녀와 부모가 올바른 관계를 정립할 수 있도록 조언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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