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의 관계, 특히 부부나 연인 등 남녀 관계에서 가장 큰 갈등 중 하나가 바로 ‘대화 방법의 차이와 몰이해’다. 이 책의 저자 조나단 로빈슨은 미국 최고의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로 ‘오프라 윈프리 쇼’를 비롯해 CNN 뉴스와 텔레비전 토크쇼에 출연해 문제 커플들을 깊은 수렁에서 건져 냈다.
이 책의 가장 큰 재미는 사람의 마음을 쉽고 효과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자존심 은행 계좌’ ‘비난 경보기’ ‘다이너마이트 상자’ 등 비유적인 표현과 장치들을 두었다는 데 있다. 게다가 ‘3A의 실천’ ‘언어를 뛰어넘는 (4가지) 사랑 표현법’과 더불어 말다툼 전후 실질적으로 어떻게 문제를 해결할 것인지 그 구체적인 방법을 ‘호흡 맞추기’ ‘그리고 또?’ ‘나는 느낀다 나는 원한다’ 등 단순해 보이는 게임 방식의 대화법을 통해 극한까지 갔던 문제 커플들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