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여자 친구의 작은 창고에서 사업을 시작한 회사, 구글(Google). 1뒤에 0이 100개나 붙는 큰 숫자를 의미하는 단어 구골(googol)을 잘못 입력해, 추진하던 프로젝트에 구글이라고 이름을 붙인 것이 사명이 된 이 회사가 불과 7년만인 2005년 주식시가상 제너럴모터스와 포드를 합친 것보다 더 큰 기업이 되었다.
인터넷과 미디어, 테크놀로지 비즈니스 분야에서 가장 성공적인 발전을 이룩한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는 Google의 스토리는 여러 면에서 21세기식 성공신화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저자는 치밀한 조사를 바탕으로 구글이 어떻게 설립되고 성장·발전하였는가를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검색시장에 대한 분석이나 기술적 용어를 줄이고, 여러가지 다양한 면면에서 구글의 성장요소를 따라갔기에, 일단 쉽고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검색정보를 알려주는 컴퓨터 네트워크, 놀라운 통찰력을 가진 컴퓨터 천재들,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의 위력과 월가를 뒤흔든 비정규적인 접근방법, 특유의 입소문 마케팅과 펀(Fun) 경영까지 여러가지 비즈니스 전략과 함께, 인터넷 산업의 미래에 대한 하나의 예상도도 그려볼수 있게 한다.
한국어판에는 전문 IT기자인 역자가 국내 독자들이 관심을 가져야 하는 부분에는 추가 설명을 덧붙이고, 국내 검색엔진의 흐름도 우리가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추가했 두었다. 한국어판 서문에서도 볼 수 있듯이 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한국의 인터넷 사용자들에게 구글의 도전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를 예측하며 읽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