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닷컴에 연재되어 많은 독자들의 잔잔한 공감을 불러일으켰던 『크래커』가 책으로 묶여 나왔다.『남자친9』,『토마쇼 다이어리』의 작가 토마가 그려내는 바삭바삭한 이야기인 『크래커』는 특유의 감각적인 그림과 섬세한 감수성으로 독자들의 꾸준한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는 토마의 차기작.
전작인 『남자친9』에서 ‘헤어진 남자친구와 친구하기’라는 주제를 다뤄 많은 이들의 호응을 받았던 작가는 이번엔 일과 독립, 동거 등 지금을 살아가는 신세대들이 부딪히게 되는 현실적인 소재를 섬세한 감각으로 다뤘다. 토마 특유의 트렌디하고 감각적인 감성을 십분 발휘한 『크래커』는 바로 지금 여기의, 우리의 일상을 이야기하고 있다.
주인공인 연식과 무진, 소리의 캐릭터는 어디선가 한번쯤은 만났을 법한 주변의 인물들을 떠올리게 한다. 연애를 시작하고 그 사람 때문에 잠을 못 이루고, 지금 하고 있는 일과 자신의 꿈 사이에서 고민하고, 당장의 생활비와 다음 달의 집세를 걱정하는, 그런 일상의 인물들은 누구나 겪어봤을 지금 여기 우리들의 이야기. 때문에 그들의 일상은 이 만화를 읽는 이들에게 고개를 끄덕이도록 하는 경험의 공유를 이끌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