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다가 전학을 간 중학교 3학년 엘리엇은, 새 학교에 잠시 희망을 가지기도 했으나 이곳 역시 마찬가지라는 사실에 절망한다. 그러나 엘리엇은 여기에서도 왕따 신세가 될 수는 없었다. 눈에 띄지 않으려는 노력만 하다가는 마침내 패배자가 되고 만다는 것을 엘리엇은 이제 안다. 엘리엇은 그저 눈에 띄지 않기만을 바라지 않았다. 엘리엇은 스스로가 강구해 낸 생존 법칙에 따라 하나씩 하나씩 실천하고 주위에서 인정받기 시작하지만 그는 의도한 바와는 달리 피해자에서 가해자의 위치로 바뀌게 되는데........
영국의 신예 작가 그레이엄 가드너의 처녀작인『새로운 엘리엇』은 힘 있는 구성과 사춘기 청소년들의 추악한 잔인함에 대한 명료한 고찰이 돋보이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