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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서유미 저
출판사
은행나무
출판일
2015년 8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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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서유미

1975년 서울에서 태어났고 단국대 국문과를 졸업했다. 그녀는 백화점으로 대표되는 자본주의 시스템의 화려한 올가미에 얽혀 자유롭지 못한 인간들을 이야기한 『판타스틱 개미지옥』으로 2007년 제5회 문학수첩작가상을, 서른 살을 지나서도 여전히 철들지 못하고 무엇 하나 정해진 바 없이 방황해야만 하는 서른셋 여자의 일상을 그린 『쿨하게 한걸음』으로 2007년 제1회 창비장편소설상을 수상하였다. 소설집 『당분간 인간』, 『모두가 헤어지는 하루』, 장편소설 『판타스틱 개미지옥』, 『쿨하게 한걸음』, 『당신의 몬스터』, 『끝의 시작』, 『틈』, 『홀딩, 턴』을 썼다.

2007년부터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이 세상에서 나 하나 건사하며 사는 것도 힘들다고 생각했는데, 결혼도 하고 늦은 나이에 아이도 낳았다. 가끔 아이를 보고 있으면 내가 이 세계와 인간에 대해 어떤 이야기, 문장을 보탠다는 것이 의미가 있나 싶은 생각이 든다. 아름다운 것, 완전한 것, 의미가 깊은 것들은 이미 어떤 상태로 완성되어 있는 것 같다. 나는 다만 그 부스러기, 그림자에 대해 적어보려 이렇게 저렇게 애쓸 뿐이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예기치 않은 순간 맞닥뜨린 낯익은 삶의 다른 얼굴
서유미 신작 《틈》, ‘은행나무 노벨라’ 열 번째 소설 출간

애정과 공감의 시선으로 우리 시대 다양한 인간 군상을 탐색해온 작가 서유미의 신작 중편 《틈》이 출간되었다. 이 작품은 3~4백매 분량의 중편소설 시리즈로 한국문학에 새로운 기운을 불어넣고 있는 ‘은행나무 노벨라’ 열 번째 수록 작품이다. 그동안 이 시리즈에는 배명훈, 김혜나, 김이설, 최민경, 정세랑, 황현진, 최진영, 안보윤, 윤이형 등의 작가가 각자의 개성과 상상력이 담긴 작품들로 참여해 한국문학의 새로운 지도를 펼쳐 보이려는 시도를 해왔다.

2007년 《판타스틱 개미지옥》으로 문학수첩작가상을, 《쿨하게 한걸음》으로 창비장편소설상을 받으며 화려하게 등단한 서유미는 이후 발표한 작품들에서 ‘서유미 스타일’이라 부를 만한 독특한 시선을 견지하며 현실 세계에서 방황하며 길을 찾는 인간 군상을 묘파하는 데 발군의 실력을 보여준바 있다. 그의 소설 속 인물들은 드라마에서 볼 법한 사연을 가진 이들이 아니라,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보통 사람들이다. 작가는 이들의 불안과 위태위태한 삶을 위로하고 보듬고 공감하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이번에 출간된 《틈》은 개인적 상처에 공감하는 사람들의 마음이 빚어낸 연대의 이야기이다. 뜻밖의 순간에 ‘낯익은 삶’의 다른 얼굴을 목격한 한 여성의 균열된 일상을 그렸다. 길에서 우연히 남편의 외도를 목격한 여자는 별 문제 없이 안온한 줄만 알았던 자신의 삶에 회복하기 어려운 금이 가 있음을 뒤늦게 알아채고 혼란에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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