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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 않는 벚꽃
글쓴이
유즈키 유코 저
출판사
문예춘추사
출판일
2026년 10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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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유즈키 유코

1968년 이와테 현 가마이시 시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부모님의 전근으로 여러 학교로 전학을 다녔다. 셜록 홈스를 읽으며 소설에 눈뜨고, 지역 생활정보지에서 취재 기자로 활동하다가 문예평론가 이케가미 후유키의 강좌를 수강한 것이 계기가 되어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2007년 야마가타신문에서 주최하는 ‘야마신문학상’ 대상을 수상하고, 2008년 『임상 진리』로 제7회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대상을 수상하면서 마흔 살의 나이에 정식으로 문단에 데뷔했다. 검사 출신의 민완 변호사 사카타 사다토가 사건의 진상을 좇는 『최후의 증인』, 『검사의 숙원』, 『검사의 사명』은 2015년 TV 아사히에서 스페셜 드라마로 제작된 이후 시리즈화되어 방영하기도 했으며, 이 가운데 『검사의 숙원』은 2013년 제15회 오야부하루히코상을 안겨주었다.
후카사쿠 긴지의 영화 [의리 없는 전쟁]과 아사다 데쓰야의 소설 『마작방랑기』를 좋아해, 언젠가 이와 같은 남자들의 세계에 관해 쓰고 싶다고 생각했던 유즈키 유코는 2015년 작가 인생의 또 다른 전환점을 맞게 해준 『고독한 늑대의 피』를 발표한다. 1988년 폭력단 대책법 성립 이전의 혼란한 히로시마를 배경으로 경찰과 폭력단 간의 격렬한 투쟁을 그린 소설로, 제69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을 받았다. 2016년 『외로운 늑대의 피』로 일본추리작가협회상을, 『반상의 해바라기』로 서점대상 2위를 차지했으며, 2020년 『거친 호랑이의 이빨』로 야마모토 주고로 상 후보, 2021년 『미카엘의 고동』으로 나오키상 후보에 각각 올랐다.
그 밖의 저서로는 『고독한 늑대의 피』의 후속작 『불길한 개의 눈』을 비롯해 『팔레트의 오산』, 『지지않는 벚꽃』, 『내일의 너에게』, 『개미의 채원』, 『단비』, 『자우』, 『합리적으로 말이 안되는 료코의 해명』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 현지 누적 판매 50만 부
*** 영상화된 화제작

벚꽃이라는 암호명 뒤에 숨은
국가와 개인의 오래된 저울질

경찰의 부실 대응으로 한 여대생이 목숨을 잃는다. 스토킹 피해를 신고했음에도 경찰이 신고 접수를 미룬 사실이 알려지면서 경찰 조직은 거센 비난에 휩싸인다. 현경 홍보과 직원 모리구치 이즈미는 사건을 취재한 신문 기자이자 가장 친한 친구인 쓰무라 지카를 의심하게 된다. 경찰 내부에서 흘러나온 정보가 기사화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카는 자신이 그 기사를 쓰지 않았다며, 이 사건에는 알려지지 않은 내막이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일주일 후, 지카가 강 하류에서 변사체로 발견된다. 친구의 말을 믿지 못했다는 죄책감을 안은 이즈미는 지카가 죽기 전 무엇을 쫓고 있었는지 하나씩 추적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사건을 파헤칠수록 드러나는 것은 한 기자의 죽음에 관한 진실만이 아니다. 경찰 조직의 침묵과 정보 은폐, 서로 다른 정의를 좇는 사람들, 그리고 국가의 안녕이라는 이름 아래 외면된 한 사람의 삶이 모습을 드러낸다.

『지지 않는 벚꽃』은 경찰 조직을 무대로 한 사회파 미스터리다. 범인을 찾는 데 그치지 않고, 사건 뒤에 놓인 조직의 논리와 권력의 구조, 그 안에서 서로 다른 선택을 하는 사람들의 심리를 치밀하게 그려낸다.

국가를 지키기 위해 개인의 희생을 어디까지 용인할 수 있는가.
우리가 믿어 온 정의는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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