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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핏줄 과 남남
글쓴이
김연식 저
출판사
부크크
출판일
2026년 10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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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인간관계
책소개
가족이니까 무조건 이해해야 할까?
형제니까 돈을 빌려줘야 할까?
부모니까 자녀의 삶에 어디까지 관여할 수 있을까?
친구와 동업하면 계약서가 없어도 괜찮을까?
직장과 사업장에서는 정과 원칙 중 무엇을 먼저 세워야 할까?
신앙 공동체 안에서는 무조건 참고 용서해야 할까?
우리는 평생 사람 때문에 웃고, 사람 때문에 울며 살아간다.
가장 가까운 가족에게 가장 깊은 상처를 받을 때도 있고, 아무 혈연관계가 없는 사람이 인생에서 가장 든든한 사람이 되기도 한다.
《핏줄과 남남》은 바로 그 현실에서 출발한다.
이 책은 가족을 비판하거나 혈연의 가치를 낮추기 위한 책이 아니다. 반대로 가족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희생과 양보를 강요하지도 않는다.
중요한 것은 핏줄인가 남인가가 아니라, 그 관계 안에 신뢰와 존중과 책임이 있는가이다.
책에서는 가족 갈등, 형제간 재산 문제, 상속, 부모 간병, 돈거래, 직장 내 인간관계, 가족기업, 친구와 동업, 종교 공동체의 갈등, 봉사와 헌신, 용서와 화해, 관계의 거리두기까지 우리가 실제 생활에서 만나는 문제들을 현실적으로 다룬다.
특히 관계가 무너지는 이유를 단순히 “사람이 나빠서”라고 설명하지 않는다. 모호한 약속, 지나친 기대, 돈 문제, 역할의 불균형, 일방적인 희생, 잘못된 권위, 경계 없는 친밀함이 어떻게 관계를 어렵게 만드는지를 살펴본다.
그리고 각 상황에서 무엇을 말해야 하고, 무엇을 기록해야 하며, 어디까지 책임지고 어디서부터 거절해야 하는지를 생각하게 한다.
이 책이 강조하는 관계의 원칙은 분명하다.
가까운 사람일수록 더 존중하라.
돈이 오갈수록 더 명확하게 하라.
사랑할수록 상대의 선택권을 인정하라.
용서하되 반복되는 상처를 방치하지 말라.
핏줄보다 중요한 것은 진실한 마음과 책임이다.
어쩌면 우리는 너무 오랫동안 “가족인데 그 정도도 못 해주느냐”, “친한 사이에 무슨 계약서냐”, “교회 사람인데 믿어야 하지 않느냐”라는 말에 익숙해져 있었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건강한 관계는 막연한 믿음만으로 유지되지 않는다.
좋은 관계일수록 약속이 분명하고, 서로의 한계를 존중하며, 잘못했을 때 사과하고 책임질 수 있어야 한다.
《핏줄과 남남》은 사람을 끊어내는 법을 가르치는 책이 아니다.
사람을 잃지 않기 위해 무엇을 지켜야 하는지를 이야기하는 책이다.
핏줄이어서 더욱 귀하게 여기고, 남이라도 진심으로 대하며, 그 모든 관계 속에서 나 자신도 한 사람의 좋은 사람이 되어가는 길.
이 책은 바로 그 길을 찾아가는 현실적인 인간관계 안내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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