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量)의 시대에서 양(良)의 시대로, 착한 의사가 살아남는 법이 바뀌었다!
인공지능이 콘텐츠의 문턱을 무너뜨렸다. 이제 어느 병원이든 하루에 블로그 열 편과 숏폼 다섯 개를 만들어 낸다. 그러나 콘텐츠가 넘쳐날수록 환자를 움직이는 것은 많음이 아니라 믿음이다. 환자는 검색창 대신 AI에게 병원을 묻고, AI는 가장 많이 말한 병원이 아니라 가장 믿을 만하게 말한 병원을 골라 답한다. 2027년 정미년, 붉은 양(羊)의 해를 앞두고 저자는 병원 시장의 변화를 한 문장으로 정리한다. 넘치는 양(量)의 시대에서 좋은 것, 양(良)의 시대로.
여기에 실손보험 5세대 개편, 도수치료 관리급여 전환, 비급여 가격 공개, GLP-1 비만치료제, 비대면진료 제도화가 한꺼번에 밀려온다. 지금까지의 변화가 마케팅을 어떻게 할 것인가의 문제였다면, 2027년의 변화는 병원의 수익이 어디에서 나올 것인가의 문제다. 이십 년 가까이 300여 의료기관의 마케팅을 맡아 온 투비스토리 심진보 대표는 2027년 병원 시장을 흔드는 서른여덟 개의 신호를 네 개의 부에 담고, 외부 조건이 바뀌어도 스스로의 이유로 환자를 지키는 병원, '디펜서블 클리닉'으로 가는 길을 제시한다.
규제와 실손과 AI가 한꺼번에 밀려오는 2027년, 착한 의사는 무엇으로 살아남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