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무지 요새 아이들은 말투도, 행동도, 차림새도 낯설고 고약하기 짝이 없다. 그러나 그 아이들이 나름대로 한 존재로 살아남기 위해 얼마나 번민하고 분투하는지 그 속내를 들여다본 적이 있는가? 이 책은 20여 년째 중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치고 있는 한 교사가 소설쓰기 수업의 결과물 가운데 10편을 뽑아 엮은 ‘중학생 소설 모음집’이다. 그래서 열다섯, 열여섯 중학생들의 걸러지지 않은 성장기의 내면을 생생하게 증언하고 있다. 지금 당장 겪고 있는 갈등과 적응 과정을 소설 형식으로 그려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