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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에서 자란다
글쓴이
이길보라 저
출판사
문학동네
출판일
2026년 10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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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길보라

농인 부모에게서 태어나 고요의 세계와 소리의 세계를 오가며 자랐다. 글을 쓰고 영화를 만들며 서로 다른 세계를 연결하면서 살고 있다.

딸이자 감독의 시선으로 농인 부모와 그들의 자녀가 살아가는 세상을 담은 다큐멘터리영화 〈반짝이는 박수 소리〉, 베트남전쟁 시기 한국군에 의한 민간인 학살 사건을 둘러싼 다양한 주체의 기억을 담은 〈기억의 전쟁〉을 만들었다.
한국 코다(Children of Deaf Adults, 농인의 자녀)들의 모임이자 네트워크인 코다코리아의 대표로 활동하면서,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아이를 키우고 있다. 현재 농인 및 코다 커뮤니티 안에서 장애와 정상성, 부모됨을 새롭게 정의해가는 이들을 담아내며, 감독 자신의 뿌리를 재발견하고 아이에게 물려줄 세계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리는 영화 <아워 보디스Our Bodies>(가제)를 제작중이다.

지은 책으로는 『반짝이는 박수 소리』 『해보지 않으면 알 수 없어서』 『고통에 공감한다는 착각』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반짝이는 박수소리』 『해보지 않으면 알 수 없어서』의 저자이자 다큐멘터리 감독 이길보라가 아이를 낳고 키우며 우리 사회의 기준에 질문을 던지는 이야기. 여느 육아서와 달리, 농인의 자녀로서 장애를 가진 아이를 낳을지 말지에 대한 고민, 장애인의 출산권을 박탈해온 일본 우생보호법 재판 취재기, 농문화 속에서 아이를 키우는 선택 등 아이를 낳기로 결심한 뒤 온전히 자신의 문제가 된 임신과 출산, 양육의 이야기를 다룬다.

일하는 엄마로서, 영화감독으로서, 또 일본사회에서 외국인으로서 다양한 경계를 경험하며, 우리 사회가 중심에 두는 여러 가치에 대한 반문을 이어간다. 일하며 아이를 키우는 녹록지 않은 하루하루 속에서도 장애와 비장애, 엄마이자 예술가, 한국과 일본이라는 겹겹의 세계를 오가며, 이를 닻 삼아 씩씩하게 다른 삶을 탐험해가는 이길보라표 성장기에 독자들을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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