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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2,800,000명
글쓴이
변주영 저
출판사
행복에너지
출판일
2026년 10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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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변주영

지역경제와 도시의 미래를 행정 현장에서 오랫동안 고민해 온 정책가이자 도시·지역경제 전문가다. 지역경제, 일자리, 투자유치, 국제협력, 경제자유구역 등 인천의 주요 정책 현장을 두루 경험했으며, 특히 전자지역화폐와 지역공동체의 관계, 그리고 지역화폐가 플랫폼으로 확장될 가능성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왔다.

숭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Michigan state University에서 사회과학부 인문학 석사, KDI국제정책대학원에서 공공정책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2021년 인하대학교 대학원에서 『전자지역화폐 플랫폼이 지역공동체에 미치는 영향』으로 도시계획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인천광역시에서 오랜 기간 공직에 몸담으며 인천광역시 부평구 사회복지과 과장, 인천광역시 예산담당관실 투자진흥팀장 등을 시작으로 인천광역시 투자진흥관실 투자진흥1팀장,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투자홍보팀장, 기획팀장, U-City 정책과장, 인천광역시 교통기획과장과 국제협력관을 거쳤다. 이후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기획조정본부장과 투자유치전략본부장, 인천광역시 일자리 경제국장과 일자리 경제본부장, 서구 부구청장, 인천광역시의회 사무처장,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차장, 민생체감 경쟁력 TF추진단장, 경제특보 등을 역임했다. 2025년 12월부터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대표이사로 재직하고 있다.

행정 현장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외국인 투자유치, 경제자유구역 발전을 직접 경험하며 정책과 시민의 삶이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꾸준히 탐구해 왔다. 이러한 경험은 전자지역화폐와 지역공동체에 관한 연구로 이어졌으며, 이번 책에는 인천e음이 지역화폐를 넘어 지역경제와 시민, 행정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발전해 온 과정과 그 가능성을 담았다.

지역사랑 상품권 활성화와 국가사회발전에 기여한 성과로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받았으며,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는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또한 인천e음 및 지역 현안 해결 등의 공로로 홍조근정훈장을 수훈했으며, 장기교육 고위정책과정 수석 졸업으로 대통령상을, 외국인 투자유치 공로로 대통령 표창장을 받았다. 신임관리자과정 사례연구 우수분임으로 내무부 지방행정연수원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인천지역 공공기관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성과를 인정받으며 제24회 중부율곡대상 공공기관경영부문상을 수상하였다.

저서로는 공저 『도시, 미래를 그리다』가 있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거대하고 복잡한 현대 사회에서 시민들은 다양한 욕구와 이해관계에 얽혀 생활한다. 그렇기에 시민들의 삶의 기반을 유지하는 행정은 다양한 욕구와 이해관계를 이해하고, 그것을 조정하며 궁극적으로 공익에 있어 최선의 방향을 찾아 나가는 역량이 필수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정책을 만드는 것보다 어려운 일은 그 정책이 오래 이어져 나가게 만드는 것이다. 특히 지방정부의 정책은 단체장이 바뀌면 그 이름과 방향성이 완전히 바뀌고, 때로는 정치적 이유를 들어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일도 많다. 즉 단순히 ‘좋은 정책을 구상하면 성공한다’라고 생각하기에는 정책의 기획에서부터 실행, 그리고 그 이후의 유지까지 넘어야 할 장벽은 상상 이상으로 단단하고 험난하다. 그렇다면 정책이 대다수의 시민에게 받아들여지고, 단순한 일회성 정책이 아닌 지속적인 ‘일상’이 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이 책 『THE 2,800,000명』은 인천 시민 280만 명이 가입하며 대한민국의 지역 화폐/상품권 시스템 중 가장 성공적인 결과를 일구어낸 ‘인천 e음 전자화폐 시스템’의 탄생과 위기 극복에 관한 이야기이다. 책은 ‘인천 e음 전자화폐 시스템’ 탄생의 주역 중 한 사람, 변주영 전 인천광역시 일자리경제국장의 경험과 통찰을 통해 지역 화폐/상품권 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 무엇인지, ‘플랫폼 정책’에 대해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더 나아가서는 행정과 정책이 시민의 일상에 정착하기 위해서는 ‘좋은 정책’을 기획하는 것 외에 무엇이 필요한지를 하나하나 짚어 주고 있다.

대한민국의 수도권 중심, 대도시 중심 구조 및 전 세계적인 인터넷 쇼핑의 발전으로 인해 지역에서 생산된 경제적 가치가 지역 내에서 소비되지 않고 수도권, 대도시 및 해외 기업으로 유출되는 현상이 문제점으로 지적된 것은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지역에서 지역 화폐/상품권 정책을 시행하고 있지만 그 방향성과 지속성을 놓고 갈등과 난관에 빠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 하지만 ‘인천 e음 전자화폐 시스템’은 단순한 상품권이 아닌 ‘지역 내 전자화폐 플랫폼’으로 접근했다는 점, 정치적 변화 속에서도 뚝심 있게 정책을 유지해 나갔다는 점, 무엇보다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지역사랑의 수단으로 지역화폐를 사용할 수 있도록 민관 협력 시스템을 구축해 나갔다는 점에서 여러 비슷한 정책에 있어 귀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정책을 만드는 사람이면 누구나 한 번은 꿈꾼다. 내가 만든 정책이 내가 떠난 후에도 살아 있을 수 있을까. 인천 e음은 그 질문에 대한 하나의 실제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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