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공화정은 왜 무너지고,
권력은 어떻게 한 사람에게 집중되었는가”
마리우스와 술라의 대립에서 카이사르의 독재, 옥타비아누스의 승리까지, 공화정 최후의 선택과 결정들
『로마의 선택과 결정 ③ 공화정 종식』은 로마 공화정 말기인 BC 88년부터 BC 27년까지, 권력을 둘러싼 갈등과 내전 속에서 공화정이 무너지고 새로운 정치 질서가 형성되는 과정을 다룬 로마사 교양서이다. 마리우스와 술라의 대립, 폼페이우스와 카이사르의 권력 투쟁, 카이사르의 암살, 제2차 삼두 정치의 성립, 옥타비아누스와 안토니우스의 최후 대결까지, 로마사의 결정적 인물과 사건을 따라가며 공화정의 몰락을 이끈 선택과 결정들을 살핀다.
이 책은 로마 공화정의 종식을 단순히 몇몇 야심가의 권력 다툼으로 설명하지 않는다. 부와 권력을 독점하려는 귀족들의 탐욕, 빈부 격차와 시민들의 불만, 군대를 사병화한 장군들의 야망, 정치적 타협의 실패가 어떻게 공화정의 기반을 무너뜨렸는지 짚어 낸다. 특히 이번 개정판에서는 초판 이후 발견한 오류와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역사적 사건과 인물들의 판단을 보다 면밀하게 살펴보고자 했다.
공화정의 몰락은 한순간의 사건이 아니라 오랜 갈등과 잘못된 선택이 쌓여 만들어진 결과였다. 『로마의 선택과 결정 ③ 공화정 종식』은 로마가 공화정에서 제정으로 나아가는 격동의 역사를 통해 권력과 욕망, 정치와 제도, 지도자의 선택과 공동체의 운명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