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왜 변하려고 하면서도 결국 익숙한 삶으로 돌아가는가? 왜 우리는 같은 사람에게 상처받고, 비슷한 이유로 관계를 망치며, 알면서도 같은 선택을 반복할까? 환경이 바뀌고 사람도 달라지는데 삶의 장면은 이상하리만큼 되풀이된다.
〈우리의 삶은 왜 반복되는가〉는 이러한 질문에서 출발해 반복되는 삶의 패턴을 명리학·심리학·뇌과학의 관점에서 살펴본다. 저자는 타고난 기질과 살아오며 축적된 경험, 감정과 기억, 관계의 흔적이 서로 얽히면서 한 사람만의 ‘삶의 구조’를 만든다고 말한다.
책에서는 같은 함정에 반복해서 빠지는 사람, 관계를 끊지 못하고 확인하려는 사람, 거절하지 못해 자신을 소모하는 사람, 좋은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점점 지쳐가는 사람 등 일상에서 만나는 다양한 모습을 통해 반복되는 행동과 감정의 배경을 들여다본다.
명리학을 미래를 예측하는 도구가 아닌 인간의 기질과 삶의 흐름을 바라보는 하나의 언어로 접근하고, 심리학과 뇌과학의 관점을 함께 연결한다. 이를 통해 반복되는 삶을 운명으로 받아들이기보다 이해할 수 있는 구조로 바라보고, 자신의 자동적인 반응과 선택을 돌아볼 수 있도록 안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