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리스트
  • 구매
박지성 휘젓고 박주영 쏜다
글쓴이
김화성 저
출판사
동아일보사
출판일
2006년 3월 27일
  • 읽고있어요

  • 다 읽었어요

  • 읽고싶어요


저자

이미지

김화성

그는 지금 전주로 가고 있다. 은은하고 온유하고 부드러운 사람들. 하지만 한번 일어서면 목숨 바쳐 싸우는 사람들. 느릿느릿 어눌하면서도 찰방지고 아금박스런 전주 사람들. 김화성의 8할은 김제 전주 같은 고향이 키웠다. 그곳에서 그는 행복했다. 그는 김제 평야에서 태어났고 전주신흥중학교와 전주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어쩌다 서울로 대학 가면서 거기에 눌러 앉아 직장 잡고 애 키우며 살게 됐다. 어느덧 반백의 세월을 살아온 그가 느릿느릿 노을 속 고즈넉한 뒷골목을 걸으며 기억 속의 그리운 어머니와 밥과 하늘과 동무들을 꺼내 책갈피 사이에 펼쳐 놓은 《전주에서 놀다》. 글 쓰는 놈의 똥은 개도 안 먹는다는데, 그는 글을 쓰며 산다.

현재 [동아일보] 스포츠 전문 기자로 일하고 있다. 『전주에서 놀다』(2009), 『책에 취해 놀다』(2007), 『박지성 휘젓고 박주영 쏜다』(2006), 『CEO 히딩크 게임의 지배』(공저·2002), 『한국은 축구다』(2002), 『문득 고개 들어 세상 보니』(1998), 『걷고 싶고 머물고 싶은 우리 길 21』(2010) 등의 책을 썼다. 강호에서 칼춤을 추며 살고 싶었지만, 못난 놈들은 그저 구라만 풀어도 행복한 법. 그는 종이 위에 활자를 푼다. 한바탕 글자와 놀다 보면 자기를 부르는 고향 산이 그리워져 그 품에 안기는 꿈을 꾼다. KBS ‘TV 책을 말하다’ 자문위원, 손기정기념재단 이사, ‘육상월드’ 편집위원으로 활동하였다. 심장에 남아 있는 동무와 누이들이 고파서 그의 마음은 지금 전주로 가는 길 위에 있다.

책 소개

분야건강 취미
동아일보 스포츠 전문기자이며 《CEO히딩크 게임의 지배》 《한국은 축구다》의 저자인 김화성 기자. 한국 스포츠계에서 글발, 말발 좋기로 유명한 그가 2006독일월드컵을 앞두고 입이 근질근질, 손가락이 꿈틀꿈틀, 더이상 버티지 못하고 축구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의 ‘이바구’가 시작되면 사람들은 귀를 쫑긋 세운다. 졸릴 틈이 없다. 할 말도 많다. 신예 박주영이 있고, 유럽에서도 통하는 두 남자 박지성과 이영표가 있다. 그리고 히딩크보다 더 공격적이라는 아드보카트가 왔다. 2006독일월드컵에는 지단과 같은 노장부터 현역 최고의 기량을 자랑하는 호나우디뉴, 루니와 메시 같은 새파란 신예까지 총출동해 누가 진정한 스타인지 겨루게 된다. 축구 팬들은 당장이라도 광장으로 나가 “대~한민국 짜짜짜 짝짝”을 외칠 준비가 돼 있다. 축구 선수여, 골을 넣어라!

이번 이야기의 주제는 ‘2002년 이후 한국 축구는 무엇이 달라졌는가’이다. 히딩크는 한국 축구 팬들의 허영을 ‘월드컵 4강’으로 채워줬지만 그가 가고 나자 한국 축구에 남은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이런 허탈감 속에 ‘작은 장군’ 아드보카트 감독이 다시 우리에게 구세주처럼 다가왔다. 그는 과연 한국 축구에 무엇을 가르쳐줄 것인가. 전투하는 방법을 가르쳐줄 것인가. 아니면 꿈을 심어줄 것인가.
박지성과 이영표는 ‘한강의 기적’이라고 불리는 한국 경제 발전을 닮았다. 한국 축구 풍토에서 그런 선수들이 나온 것은 기적이다. 그리고 그들은 비로소 말한다.
“축구는 즐겨야 한다.”
“즐겁게 공을 차야 한다.”
“축구는 전쟁이 아니다.”
“유럽인들에게는 축구가 바로 생활이고 문화다.”

이제 한국 축구는 달라져야 한고. 더 이상 이기는 축구만 해서는 안 된다고. 저자는 하고 싶은 말을 다한다. 힘과 깡이 아닌 머리를 쓰는 축구, 신나는 축구, 신들린 축구는 무엇인가. 박주영의 등장이 한국 축구의 이정표가 될 것인가. 그는 공을 둥글게 찬다. 살기가 없다. 핏발 서지 않은 부드러운 축구. 그래서 박주영은 한국 축구의 미래다.

전체 리뷰 (0)
최근 작성 순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