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란 언제나 이별의 시간이 다가오기 전까지는 그 깊이를 알지 못하는 것이다. 이 소설은 영화로 잘 알려졌던 편지를 소설로 꾸민 책이다. 남편이 죽은 뒤 보름 후에 받은 남편의 편지. 연애시절에 쓰지도 않았던 편지를 받은 정인은 외로움에 가득차 있었다. 남편인 환유가 보낸 편지는 한 통에 그치지 않고, 그가 필요로 할때마다 편지는 계속 보내져 왔다. 정인의 일거수일투족이 되어준 환유의 편지는 정인에게 많은 힘이 되어 주었다. 가슴 아픈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