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학부모의 40%가 조기유학을 고려하고, 캐나다는 조기유학을 지망하는 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국가라는 통계가 나왔다. 날이 갈수록 거세어지는 조기유학의 열풍 속에서 충분한 준비 과정 없이 남들이 가니까 무조건 내 아이도 보낸다는 식의 무분별한 교육열의 틈바구니에서 조기유학의 폐해도 적지 않게 나타나고 있다.
아이의 미래가 좌우될 수도 있는 중요한 문제를 전문 유학원에 모두 맡겨 버린다거나 아는 사람만 믿고 덜컥 보내놓고는 모든 일이 다 끝난 것처럼 생각하는 부모들이 의외로 많은 것도 현실이다.
유학을 보내기만 하면 아이 교육에 관한 모든 문제가 해결됐다고 생각하는 부모들도 있지만 유학을 보내는 순간부터 모든 문제가 시작될 수 있다.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를 캐나다에 보내 놓고 ‘알아서 하겠지.’ 라고 하는 것은 나침반도 지도도 없는 아이를 사막 한가운데 두고 오는 것과 같다. 당연히 아이는 어디가 어딘지, 어디로 가야 하는지 모르는 채 헤맬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 책은 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가 캐나다 학교에서 좋은 성적을 받고, 일류 대학에 진학하느냐를 가르쳐 주지 않는다. 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가 캐나다 교육 환경의 혜택을 충분히 누리며 미래를 계획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부모들을 위한 책이다. 캐나다 학교에선 무얼 배우는지, 캐나다 사람들은 자녀 교육을 어떻게 하는지 부모들도 알고 있어야 한다. 부모들이 캐나다 교육 환경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을 때 아이를 제대로 이끌어 줄 수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캐나다와 한국을 동시에 이해하는 이민 1.5세대로 현지의 경험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실질적인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다. 캐나다의 교육 제도는 물론이고 캐나다의 문화, 제도와 관습, 유학생과 한인 사회와의 관계, 캐나다 청소년들의 생활 등에 대해 자세하고도 친절하게 알려준다. 유학을 계획하는 일에서부터 유학 비자 신청하는 법, 캐나다에 입국하기까지의 과정을 자세하게 안내하고 있다. 또한 학교 생활에서는 우리나라와는 다른 시간표라든가 시험 정보, 진학 문제 등과 영어로 된 성적표 보는 법, 선생님과 면담하는 법 등 유학 생활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보들이 가득 하고, 방학을 알차게 보내는 방법이라든가 쇼핑을 할 수 있는 상점 안내까지 캐나다 유학 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들을 다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