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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맑스주의
글쓴이
이진경 저
출판사
그린비
출판일
2006년 3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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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진경

지식공동체 수유너머104 연구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인문사회교양학부 교수. 『철학과 굴뚝청소부』를 시작으로, 자본주의와 근대성에 대한 이중의 혁명을 꿈꾸며 쓴 책들이 『맑스주의와 근대성』『근대적 시·공간의 탄생』『수학의 몽상』『철학의 모험』『근대적 주거공간의 탄생』『필로시네마, 혹은 탈주의 철학에 대한 10편의 영화』 등이다. 사회주의 붕괴 이후 새로운 혁명의 꿈속에서 니체, 마르크스, 푸코, 들뢰즈·가타리 등과 함께 사유하며 『노마디즘』『자본을 넘어선 자본』『미-래의 맑스주의』『외부, 사유의 정치학』『역사의 공간』『우리는 왜 끊임없이 곁눈질을 하는가』『사랑할 만한 삶이란 어떤 삶인가』 등을 썼다. 『코뮨주의』『불온한 것들의 존재론』『삶을 위한 철학수업』『파격의 고전』 등을 쓰면서 지금 여기에서의 삶을 바닥없는 심연 속으로 끌고 들어가고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
사회주의권 몰락 이후, 맑스주의라는 이념의 대지는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불모의 땅처럼 보였다. 그러나지금도 세계적으로 적지 않은 학자들이 '맑스주의'의 자양분 아래 새로운 사유를 시도하고 있으며, 신자유주의를 넘어서려는 시도들이 '맑스주의'의 이름 아래 계속되고 있다. 그리고 이 책 『미-래(未-來: 아직 오지 않은)의 맑스주의』 또한 그 폐허에 남아 불모의 땅을 다시 생성과 창조의 땅으로 만들 실마리를 찾고자 하는 한 지식인의 지적 결과물이다.

사회주의가 몰락한 세상에 사회주의자로 실형을 살고 있는 기막힌 역설적 상황에 부딪혔던 저자는, "대체 사회주의는 왜 망했고 자본주의는 왜 망하지 않았을까?"라는 물음에 스스로 답하기 위해 "근대성이란 어떤 것이고 무엇을 통해 작동하는가?"라는 문제의식을 근대철학의 문제설정에 대한 연구로 몰고 갔다. 이른바 탈근대 철학자들과의 만남이나 과학 분야의 저술과의 만남, 또 불교철학과의 만남 등으로 인해 오히려 맑스주의가 '희망'의 일반적 이름이 될 수 있는 새로운 근거들을 발견한 것이다. 인간중심주의적 사고에 갇혀 있던 기존의 맑스주의를 뒤엎는 새로운 사유는 이런 시도를 통해 가능했다. 이제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새로운 맑스주의를 만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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