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는 어떻게 만들어지고, 기업은 무엇을 바꿔야 하는가
고객의 선택을 이해하고 경영전략과 마케팅, 비즈니스모델에 활용하는 트렌드의 법칙
『AI 시대, 세상을 움직이는 트렌드의 법칙』은 외부환경의 변화가 기업의 제안과 고객의 선택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설명한다. 정치적 요인은 시장의 규칙을, 경제적 요인은 가치사슬을, 사회적 요인은 수요 구조를, 기술적 요인은 경쟁의 단계를 바꾼다. 기업은 달라진 조건에서 상품과 서비스를 제안하고, 고객은 자신의 생활과 업무에 맞는 방법을 선택한다.
이 과정에서 미디어와 유통채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유튜브의 추천과 검색, 광고와 후기, 판매 공간이 광고 매체가 되는 리테일 미디어까지 연결해 상품이 발견되고 구매로 이어지는 과정을 구체적으로 풀어낸다. 동조 범위와 지속 기간을 기준으로 변화의 성격을 구분하고, 일시적인 관심과 오랫동안 이어지는 선택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도 설명한다. 변화가 생기는 이유부터 확산과 선택, 기업의 대응까지 함께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AI가 바꾸는 일과 비용, 수익을 함께 이해한다
AI는 고객이 정보를 찾고 상품을 비교하는 방법과 기업이 업무를 처리하는 방식을 함께 바꾼다. 요청을 이해하고 여러 업무를 수행하는 AI 에이전트, 생산과 운영의 판단을 돕는 인더스트리얼 AI, 현장의 작업을 수행하는 피지컬 AI를 통해 기업이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의 범위도 넓어진다. 이 책은 제조기업과 서비스기업이 쌓아온 자료와 현장 경험을 어디에 활용할 수 있는지, 업무 절차와 사람의 역할·권한은 어떻게 달라져야 하는지 설명한다.
AI의 사업적 가치는 고객과 기업의 일이 실제로 얼마나 개선되는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답변이 빨라졌어도 고객이 같은 내용을 다시 설명하고 기다려야 한다면 이용 과정의 개선이 필요하다. 업무 시간을 줄였다면 이를 더 많은 거래나 더 나은 서비스로 연결할 방법도 찾아야 한다. AI 활용에 드는 비용과 고객이 지불하려는 금액, 정보 보호와 책임의 범위를 함께 검토하며 기술을 실제 사업의 성과로 연결하는 조건을 제시한다.
고객의 선택과 기업의 활동을 연결해 대응 방법을 찾는다
같은 변화를 보더라도 고객과 기업의 역량에 따라 대응 방법은 달라진다. 이 책은 경쟁 관점, 비경쟁 관점, 내부역량 관점, 고객경험 관점, 비즈니스모델 관점과 재정의 방법론으로 기업이 이어갈 일과 바꿔야 할 일을 구체화한다. 고객이 어떤 대안과 비교하는지, 구매를 포기한 이유는 무엇인지, 약속한 가치를 제공하려면 어떤 활동이 필요한지 연결해 판단하도록 돕는다.
AI 시대에도 제품을 만들고 판매하며 고객의 이용을 돕는 일은 중요하다. 낮은 가격을 가능하게 하는 운영과 고객에게 필요한 가치를 감당할 수 있는 비용으로 제공하는 전략도 계속 필요하다. 제조기업이 생산과 판매에서 쌓아온 역량을 활용해 관리 서비스로 역할을 넓히는 것도 대응 방법이 될 수 있다. 이 책은 기존 기업의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달라진 고객의 선택과 경쟁 조건에 맞춰 전략을 적용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고객의 검색과 구매, 이용 경험에서 얻은 정보를 다음 추천과 서비스에 반영하면 고객경험을 개선할 수 있다. 개선된 경험이 다시 이용할 이유가 되고, 다음 이용에서 얻은 정보와 경험은 상품과 서비스를 발전시키는 데 쓰인다. 이 책은 이러한 반복이 고객경험과 기업의 역량을 함께 높이는 과정을 플라이휠 모델로 설명한다.
트렌드의 법칙과 트렌드를 읽는 습관
각 장 끝에 정리한 법칙과 읽는 습관은 본문의 내용을 자신의 업무와 사업에 적용하도록 돕는다. 신상품과 새로운 시장을 검토하는 경영자와 기획자, 판매와 고객경험을 개선하려는 마케터, AI를 업무와 서비스에 도입하려는 실무자가 활용할 수 있다.
작은 실행으로 고객의 반응과 수익을 확인하고, 그 결과에 맞춰 상품과 운영, 투자를 조정하는 방법까지 담았다. 변화 속에서 무엇을 시작하고, 무엇을 유지하며, 무엇을 줄일지 결정하려는 사람을 위한 책이다.